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오토네이션(AutoNation Inc.)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오토네이션은 매출 성장, 오토네이션 파이낸스 사업 확대, 애프터서비스 부문 실적 신기록 등 주요 부문에서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CDK 시스템 장애, 관세 관련 물량 변동, 자산손상차손 등이 주요 우려 사항으로 지적됐다.
오토네이션의 2분기 총매출은 70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 기존점 기준으로도 8% 성장했다. 매출총이익률은 40bp 상승한 18.3%를 기록했다.
오토네이션 파이낸스 사업은 대출 실행액이 전년 대비 2배로 증가했다. 2분기 대출 실행액은 4억64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연초부터 누적 실행액은 9억2400만 달러에 달했다.
고객 금융서비스 부문의 매출총이익은 13% 증가했다. 차량당 2개 이상의 금융상품이 판매됐으며, 금융 침투율은 75% 수준을 유지했다.
신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7% 증가했다. 신차 대당 수익은 2,785달러로 1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애프터서비스 부문은 매출 신기록을 달성했으며, 매출총이익은 12% 이상 증가했다. 매출총이익률도 100bp 상승하며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4년 2분기에는 CDK 시스템 장애로 인한 운영 차질이 발생했다. 2025년 2분기에는 관세 관련 물량 변동이 영향을 미쳤다.
GAAP 기준 실적에는 세후 1억2300만 달러의 비현금성 자산손상차손이 포함됐다. 이는 주로 모바일 서비스 사업과 특정 프랜차이즈 권리와 관련된 것이다.
독립형 모바일 서비스 사업 개발 과정에서 어려움이 발생해 성장 전망이 조정됐으며, 이에 따른 회계 처리가 이뤄졌다.
오토네이션은 주요 사업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을 전망했다. 신차 판매는 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 부문은 전년 대비 19% 성장이 전망된다. 중고차 매출총이익은 판매량 6% 증가에 힘입어 13% 성장이 예상된다. 회사는 정비사 인력 확대에도 주력하고 있으며, 이미 전년 대비 3% 증가한 상태다.
오토네이션은 일부 운영상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부문에서 강세를 보였다. 신차와 중고차 판매, 금융 서비스 부문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면서 향후 전망도 긍정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