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데이터 분석 기업 팔란티어(PLTR)가 오늘 장 마감 후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팔란티어 주가는 AI 소프트웨어 사업 성장세와 신규 정부 계약 수주, 견고한 재무상태에 힘입어 연초 대비 104% 상승했다. 월가는 팔란티어의 2분기 주당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한 0.14달러, 매출은 39% 증가한 9억393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팔란티어는 지난 9분기 동안 단 한 차례만 실적 전망치를 하회하는 등 양호한 실적 달성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팔란티어의 높은 밸류에이션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으나, 상업 부문 성장세와 견고한 수익성이 강세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
루프캐피탈마켓의 마크 샤펠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팔란티어 목표주가를 155달러에서 178달러로 상향 조정하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샤펠 애널리스트는 팔란티어가 실적 전망치를 상회하고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팔란티어의 AI 시장 내 강력한 입지와 수익성이 프리미엄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한다고 분석했다. 또한 상업 계약 증가세와 연방정부 현대화 사업에 힘입은 정부 계약의 지속적인 성장을 전망했다.
파이퍼 샌들러의 브렌트 브레이슬린 애널리스트도 팔란티어에 대해 매수 의견과 170달러의 목표주가를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브레이슬린은 AI 수요 증가에 따른 미국 정부 및 상업 부문에서의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강조했다. 그는 팔란티어의 독특한 성장 모델과 40% 이상의 잉여현금흐름 마진에 주목했으며, 현재 40억 달러 수준인 매출이 2032년까지 240억 달러로 성장하고 정부 사업 부문이 2030년까지 10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팁랭크스의 옵션 분석 도구에 따르면, 옵션 트레이더들은 실적 발표 직후 주가가 상하 11.95% 변동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월가는 팔란티어에 대해 지난 3개월간 매수 2건, 보유 9건, 매도 2건을 제시하며 보유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평균 목표주가는 96.58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18.46%의 하락 여력을 암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