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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란티어가 미 육군과 최대 100억달러 규모의 10년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기존 75개 계약(주계약 15건, 관련 계약 60건)을 단일 계약으로 통합한 것이다. 이를 통해 군사 대비태세 강화, 조달 시간 단축, 리셀러 수수료 절감, 운영 효율성 제고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소식은 팔란티어가 2025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발표하기 며칠 전에 나왔다.
미 육군은 리셀러 및 계약 중개 수수료를 없애 팔란티어의 상용 데이터 통합, 분석, AI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전투 현장에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통합 계약을 통해 물량 기반 할인 혜택을 받고, 계약 기간 동안 다른 국방부 산하 기관들도 팔란티어의 상용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이번 100억달러 규모의 계약은 팔란티어가 체결한 단일 계약 중 최대 규모로, 펜타곤의 핵심 소프트웨어 공급업체로서의 위상을 보여준다. 계약 규모가 100억달러이지만 육군이 전체 금액을 의무적으로 구매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팔란티어는 육군 및 국방부와 오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여러 부대에서 데이터 통합과 AI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육군의 소프트웨어 조달 프로세스 통합 및 현대화 노력을 반영하며, 팔란티어가 향후 10년간 국방 기술의 핵심 공급업체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 또한 육군 및 국방부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한 반복 수익 창출 가능성도 시사한다.
육군 CIO 레오넬 가르시가는 이번 계약이 재정적 책임을 다하면서 육군 기술을 현대화하는 중요한 진전이라고 설명했다. 소프트웨어 조달을 단순화하고, 특정 업체 종속을 피하기 위한 건전한 경쟁을 유지하며, 중요 군사 임무를 위한 첨단 데이터 및 AI 도구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동시에 비용 효율성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월가는 팔란티어의 장기 전망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팔란티어 주식은 팁랭크스 기준으로 매수 4건, 보유 10건, 매도 3건으로 보유 의견이 우세하다. 팔란티어의 평균 목표주가는 111.14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29.8% 하락 여력을 시사한다. 연초 이후 PLTR 주가는 109% 이상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