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현재 자동차 산업이 변화기에 있다는 표현은 거의 절제된 표현에 가깝다. 미국의 전통적 자동차 제조사인 포드는 미래 자동차 산업의 모습과 그 안에서 자사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포드가 미래의 과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화요일 오후 거래에서 포드 주가는 소폭 상승했다.
포드가 직면한 첫 번째 주요 과제는 변화하는 시장 환경이다. 현재 포드는 미국 시장점유율 13%로 3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제너럴모터스(GM)가 17%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2~5위는 일본과 한국 자동차 업체들이 차지하고 있다. 포드는 대부분의 생산을 미국 내에서 진행함으로써 관세 영향을 상당 부분 피할 수 있었지만, 원자재 부문에서는 여전히 문제가 남아있다.
짐 팔리 CEO는 관세가 자동차 산업 전반에 장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유럽, 북미, 아시아가 각각의 관세율에 맞춰 점차 지역별 사업 형태로 변모하고 있다. 이는 매우 장기적인 변화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팔리는 관세가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제조 공정에 큰 변화를 강요할 만큼 높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포드는 브롱코 60주년을 기념해 특별판을 출시한다. 이 특별판은 새스콰치 패키지가 적용된 브롱코 모델에만 제공된다. 60주년 기념 특별판에는 35인치 굿이어 오프로드 타이어와 그래비티 그레이 마감 처리된 17인치 알로이 휠이 장착된다. 또한 브롱코 로고와 1966년도가 새겨진 특별 센터캡이 제공되며, 구매자들은 윔블던 화이트 도색 옵션도 선택할 수 있다.
월가는 포드 주식에 대해 '보유' 의견을 제시했다. 최근 3개월간 제시된 의견을 보면 매수 2건, 보유 11건, 매도 3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대비 주가가 11.96% 상승한 가운데, 월가가 제시한 목표주가 10.30달러는 현재가 대비 7.07%의 하락 여력을 암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