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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제조업체 리비안(Rivian Automotive)의 주가가 예상보다 큰 2분기 손실을 기록하며 4% 하락했다.
리비안은 주당 0.80달러의 손실을 기록해 시장 전망치인 0.65달러 손실을 하회했다. 2분기 매출액은 13억 달러로 시장 예상치 12.8억 달러를 소폭 상회했다.
경영진은 이번 손실의 원인으로 전기차 부품 제조에 사용되는 희토류 공급 차질을 지목했다.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으로 인해 리비안의 원자재 비용이 급격히 상승했으며, 이는 미국 내 전기차 생산 비용 상승으로 이어졌다.
리비안 손익계산서. 출처: 메인 스트리트 데이터
리비안은 연간 손실 전망치를 기존 17억~19억 달러에서 20억~22.5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회사는 미국 규제 크레딧 가치 하락을 손실 전망 상향의 주요 원인으로 설명했다.
올해 2분기 전기차 인도 대수는 10,661대로 2024년 동기 대비 22% 감소했다. 리비안은 올해 초 미국의 관세가 소비자 수요를 위축시켰다며 2025년 인도 전망치를 당초 4.6만~5.1만대에서 4만~4.6만대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6월 말 기준 리비안의 현금 보유액은 48.1억 달러를 기록했다. 리비안 주가는 올해 들어 9% 하락했다.
월가 애널리스트 25명의 리비안 투자의견은 '보유'로 집계됐다. 최근 3개월간 매수 7명, 보유 15명, 매도 3명의 의견이 제시됐다. 목표주가는 14.92달러로 현재가 대비 23.36%의 상승여력을 제시했다. 이번 실적 발표 이후 투자의견이 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