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브랜즈 2분기 실적 기대치 하회...주가 7.8% 하락

애플비즈와 IHOP를 운영하는 다인브랜즈 글로벌(Dine Brands Global, Inc., NYSE:DIN)이 2분기 실적 발표 후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다인브랜즈는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이 1.17달러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 1.44달러를 하회했다. 분기 매출은 2억3,078만4,000달러로 시장 예상치 2억2,345만8,000달러를 상회했다. 이는 전년 동기 2억630만 달러 대비 증가한 수치다.

애플비즈의 2025년 2분기 국내 기존점 매출은 전년 대비 4.9% 증가했다. 반면 IHOP의 국내 기존점 매출은 같은 기간 2.3% 감소했다.

매출 증가는 주로 2025년 2분기 이전에 인수한 애플비즈와 IHOP 매장의 실적이 반영된 결과다. 다만 프랜차이즈 수익과 임대 수입은 감소했다.

2025년 2분기 연결 조정 EBITDA는 5,620만 달러로 전년 동기 6,700만 달러 대비 감소했다. 분기 매출총이익은 9,222만9,000달러로 전년 동기 9,927만1,000달러보다 낮았다.

분기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1억9,420만 달러를 기록했다.

2분기 중 애플비즈와 IHOP 프랜차이즈는 7개 매장을 신규 개점했으며, 46개 매장을 폐점했다.

전망

다인브랜즈는 2025 회계연도 애플비즈의 국내 기존점 매출이 전년 대비 1~3%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기존 전망치인 -2~1% 대비 상향 조정된 수치다. IHOP의 매출 성장률은 1% 수준(기존 전망치: -1~2%)을 예상했다.

주가 동향

다인브랜즈 주가는 수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7.79% 하락한 20.08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