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뉴욕타임스(NYT)가 2분기 실적발표에서 디지털 구독자 급증과 광고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아마존과의 전략적 제휴도 성사시켰다. 다만 AI 기술 발전으로 인한 트래픽 감소는 과제로 지적됐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분기 디지털 구독자가 23만명 순증해 총 1190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2027년까지 1500만 구독자 확보를 목표로 하는 회사의 디지털 전환 전략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디지털 광고 매출은 19% 가까이 증가했다. 이는 뉴욕타임스의 브랜드 파워와 충성도 높은 독자층을 활용한 디지털 광고 사업 확대 전략이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입증했다.
전체 매출은 10% 가까이 성장했으며, 조정영업이익은 약 28% 증가했다. 상반기 잉여현금흐름은 1억9300만 달러를 기록해 재무건전성과 운영 효율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타임스는 아마존과 다년간의 저널리즘 콘텐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회사의 첫 생성형 AI 관련 계약으로, 영향력 확대를 위한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뉴스, 정규 프로그램,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등 동영상 제작을 확대하고 있다. 이는 동영상 중심 플랫폼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ChatGPT와 구글의 AI 요약 서비스 등 기술기업들의 신규 서비스로 인해 트래픽이 감소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3분기 디지털 구독 매출이 13~16%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저널리즘과 디지털 제품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지속하며 장기적 성장에 주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