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CEO 립부 탄, 트럼프와 회동 후 주가 5% 급등

반도체 기업 인텔(INTC)의 주가가 급등세를 보였다. 하루 전만 해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으로부터 해임 압박을 받았던 립부 탄 CEO가 트럼프와 만남을 가진 후 상황이 급반전됐다. 트럼프는 이날 회동 후 "놀라운 이야기"라며 호평했고, 이에 화답하듯 인텔 주가는 화요일 오후 거래에서 5% 이상 상승했다.

트럼프는 월든 인터내셔널과 케이던스 디자인 시스템즈에서 활동했던 립부 탄의 이력을 "놀라운 스토리"라고 평가했다. 탄 CEO는 인텔 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자신의 역할에 대한 "잘못된 정보"가 있었다며 "항상 최고 수준의 법적, 윤리적 기준에 따라 일해왔다"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당초 탄 CEO의 과거 경력 중 일부 기업들이 중국 인민해방군과 연관됐다는 점에 우려를 표명했었다. 그러나 이런 우려는 회동 이후 일순간 사라진 듯했다. 트럼프는 "하워드 루트닉 상무장관,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과 함께 인텔의 립부 탄을 만났다. 매우 흥미로운 만남이었다. 그의 성공과 성장은 놀라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