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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란티어 주가 `이제는 작별할 때`...투자자 경고음

2025-08-13 11:04:08
팔란티어 주가 `이제는 작별할 때`...투자자 경고음

빅데이터 기업 팔란티어(NASDAQ:PLTR)가 2025년 2분기 실적에서 처음으로 분기 매출 10억 달러를 돌파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최근 몇 년간 투자자들은 이 회사의 성장세에 편승하기 위해 경쟁적으로 매수에 나섰다.


이번 매출 이정표는 단순한 실적 호조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팔란티어가 정부 기관과 주요 고객사들에게 실시간 의사결정과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며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음을 보여준다.


회사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실적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하고 주요 계약을 연이어 따내고 있다. 최근에는 향후 10년간 최대 100억 달러 규모의 미 육군 계약을 체결했다. 매출 성장이 자동궤도에 오른 것처럼 보여 장기 투자자들이 흔들릴 이유가 없어 보인다.


하지만 모두가 낙관적인 것은 아니다. '위블러'라는 필명으로 알려진 한 투자자는 팔란티어의 인상적인 경쟁력에도 불구하고 현 주가 수준을 정당화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 5성급 투자자는 "어떤 기업의 장기 잠재력을 고집스럽게 확신하더라도, 새로운 변수가 위험-보상 방정식을 바꿀 때는 개인적 편견을 제쳐두려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위블러가 지적하는 문제는 현재 시장이 반영하고 있는 기대치다. 선행 주가수익비율(P/E)이 420배에 달하는 것은 "지나치게 과도"하며, 이를 60배로 낮춰 잡더라도 팔란티어가 2년 만에 순이익을 10배로 늘려야 한다. 이는 역사적으로 어떤 대형 기술기업도 달성하지 못한 성과다.


위블러는 "이는 이 규모에서 가장 엘리트 수준의 고성장 기술기업들조차 역사적으로 달성하지 못한 수준"이라며 이러한 가정은 주가가 현 수준을 유지한다는 전제하에서도 무리라고 강조했다.


단기적으로는 비이성적 낙관론이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위블러는 팔란티어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매도로 하향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시장이 비이성적으로 탐욕적이 되고 있으며, 성장 기대치가 초고성장 기업들이 달성한 수준을 넘어섰다"고 결론지었다.


월가도 명백히 신중한 입장이다. 13개의 보유 의견이 5개의 매수와 2개의 매도 의견을 크게 앞서며, 팔란티어는 보유(중립) 의견을 받고 있다. 12개월 목표주가 평균은 154.56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17% 하락 여력을 시사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