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로빈후드(NASDAQ:HOOD)의 블라드 테네프 CEO가 회사 전 직급에서 최고 실적을 보인 직원 150명으로 구성된 특별 창립자 클럽을 설립했다. 이 팀은 재난 상황 발생시 회사 재건을 위한 전략적 팀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수요일 공개된 '치키 파인트' 팟캐스트에서 테네프는 이 비밀 그룹의 목적을 공개했다. 그는 선발된 멤버들에게 "재난이나 종말론적 상황이 발생해 로빈후드를 150명으로 재건해야 한다면, 여러분이 바로 그 구성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공동체는 처음에는 최고 성과자들의 보상에 초점을 맞췄으나, 이후 전략적 의견을 제시하는 '실질적 공동체'로 발전했다. 테네프는 멤버들과 정기적인 전략 회의, 도시별 행사, 만찬을 진행하고 있다.
이 창립자 클럽은 기존 임원진 모임과 달리 조직의 모든 계층을 아우른다. 테네프는 "이 그룹이 조직도 최상위 150명으로만 구성되는 것을 원치 않았다"며 직위와 관계없이 높은 영향력을 발휘하는 인재들을 포함시켰다고 강조했다.
2021년 상장한 이 거래 플랫폼은 12월 기준 2,300명의 정규직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테네프는 회사가 최고 성과자들을 중심으로 승진을 '매우 집중적으로' 진행하며 우수 직원들에게 충분한 보상을 제공한다고 확인했다.
7월 실적 지표는 로빈후드의 성장세를 입증했다. 전체 플랫폼 자산은 전년 대비 106% 증가한 2,980억 달러를 기록했다. 예치 고객은 6월 대비 16만 명이 증가한 2,670만 명을 달성했다. 암호화폐 거래량은 전년 대비 217% 급증한 168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주식 거래량은 전년 대비 두 배 증가한 2,091억 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