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업계 거물 피바디 에너지(BTU) 주가가 호주 앵글로아메리칸(NGLOY)의 제철용 석탄자산 38억달러 인수 계획을 철회하면서 오늘 2% 가까이 폭락했다.
갱내 화재 발생 피바디는 퀸즐랜드주 보웬 분지에 위치한 광산들을 인수하기로 합의했으나, 지난 3월 모란바 노스 광산에서 갱내 화재로 조업이 중단된 후 계획을 변경했다. 화재는 현장의 높은 가스 농도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피바디는 오늘 성명을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생산 재개 시점도 확실하지 않다고 밝혔다. 피바디는 계약 체결과 완료 사이에 화재와 같은 중대한 부정적 사건이 발생할 경우 계약을 파기하거나 재협상할 수 있는 조항을 발동했다. 이 계약은 4월에 마무리될 예정이었다.
중재 분쟁 예고 작년 BHP의 인수 시도 실패 후 자산 매각이나 분사를 추진 중인 앵글로아메리칸은 광산이나 설비의 피해가 없고 재가동을 위한 진전이 있었다는 점에서 화재와 광산 폐쇄가 중대한 부정적 변화에 해당하지 않는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