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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전자기기 기업 애플(AAPL)이 캐나다에서 소비자가 직접 아이폰 등을 수리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미국의 이 기술기업은 소비자들에게 아이폰과 아이패드, 맥북 컴퓨터 등을 자가수리할 수 있는 부품과 도구, 매뉴얼을 제공한다. 애플은 기기 문제 해결을 돕는 매뉴얼과 진단 소프트웨어를 무료로 제공하며, 소비자들은 수리에 필요한 부품을 구매하고 도구를 대여하거나 구매할 수 있다.
애플케어 서비스를 이끄는 브라이언 나우만은 전 세계 여러 지역에서 시행 중인 이 프로그램에 대해 "기기 수명 연장과 폐기물 감소, 고객과 수리 전문가 모두에게 양질의 안전한 수리 옵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캐나다는 애플의 자가수리 프로그램이 도입된 34번째 국가다. 캐나다 소비자들은 이제 배터리부터 화면 커버까지 다양한 부품과 함께 토크 드라이버, 접착제 커터, 나사 등 손상된 애플 제품을 수리하는 데 필요한 도구를 구할 수 있다.
애플은 새 아이폰 화면 수리 비용이 200달러 이상인 점을 감안할 때 자가수리가 소비자들에게 더 저렴한 옵션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애플의 자가수리 옵션이 오히려 애플 매장 내 수리보다 더 비싸다고 지적한다.
현재 애플 웹사이트에 따르면 아이폰 16용 배터리와 나사 키트는 세금을 제외하고 135달러다. 반면 애플 매장에서 직원을 통해 배터리를 교체하는 비용은 세금을 제외하고 약 99달러다. 한편 애플 주가는 올해 들어 8% 하락했다.
월가 애널리스트 28명 중 16명은 매수, 11명은 보유, 1명은 매도를 추천하며 전반적으로 '매수' 의견이 우세하다. 최근 3개월간 제시된 애플 주가 목표치의 평균은 239.18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3.92%의 상승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