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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디포와 함께 미국 최대 홈센터 체인인 로우스(LOW)가 8월 20일 장 개장 전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팁랭크스 데이터에 따르면 증권가는 로우스의 주당순이익(EPS)이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4.24달러, 매출은 1.5% 늘어난 239.5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성장률은 두드러지지 않지만, EPS 증가율이 매출 성장률을 상회한다는 점에서 높은 영업 레버리지와 재무 레버리지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특수 이후 고객 거래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더욱 인상적이다.
로우스는 2021년 2분기 이후 매 분기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증권가는 매수 추천에 신중한 모습이다. 실제로 에버코어ISI의 5성급 애널리스트 그렉 멜리치는 8월 20일 예정된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로우스를 '전술적 언더퍼폼 리스트'에 추가했다.
에버코어ISI는 로우스의 연간 가이던스가 여전히 유효하다고 보면서도, 지난 한 달간 15% 급등한 주가가 너무 빠르게 상승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스티펠의 4성급 애널리스트 앤드류 카터는 로우스의 목표주가를 240달러에서 265달러로 상향 조정했지만,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했다. 그는 2분기 실적이 엇갈린 흐름을 보였음에도 최근 주가 강세가 금리 인하 기대감에 기인한다며, 현재 밸류에이션이 중장기 전망을 적절히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팁랭크스의 옵션 분석 도구에 따르면, 옵션 투자자들은 실적 발표 직후 주가가 상하 3.7% 변동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실적 발표 이후 만기가 도래하는 옵션의 등가격 스트래들을 계산한 결과다.
최근 3개월간 증권가에서는 매수 15건, 보유 8건, 매도 2건의 투자의견이 제시되며 '매수 우위' 의견이 우세하다. 평균 목표주가는 262.43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2.4%의 상승여력을 제시했다. 팁랭크스의 AI 애널리스트는 '중립' 의견과 함께 241달러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