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저명한 경제학자 모하메드 엘에리안이 목요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사임을 재차 촉구했다. 중요한 잭슨홀 심포지엄을 앞두고 연준의 정치적 압박으로부터의 독립성을 보호하기 위해 이같은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알리안츠의 수석 경제자문인 엘에리안은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파월이 정치적 표적이 되었으며, 그의 계속된 재임은 기관에 해를 끼치는 비판만 더 초래한다고 밝혔다.
엘에리안은 "파월 의장이 계속 자리를 지키면 지킬수록 기관에 대한 공격만 더 많이 끌어들이기 때문에 사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그가 7월 22일 소셜미디어 플랫폼 X에서 "파월 의장이 연준의 운영 자율성(이는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함)을 지키는 것이 목표라면 사임해야 한다"고 처음 밝힌 입장을 재확인한 것이다.
엘에리안은 제도적 위험을 넘어 연준이 '데이터 의존성'에 지나치게 얽매여 있다며 이는 후행적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보다 높게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노동시장 악화를 주요 우려사항으로 지적하며 9월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모든 지표가 노동시장이 약화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더 빠른 속도로 악화될 위험이 있다"고 경고하며, 또 다른 부진한 고용 보고서가 나올 경우 50bp 인하가 필요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파월 의장이 금요일 잭슨홀 경제 심포지엄에서 기대를 모으는 연설을 앞둔 가운데, 엘에리안은 연준 의장이 시장에 전달해야 할 메시지를 제시했다.
그는 파월이 "고용 부문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신호를 보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엘에리안은 파월의 임기가 내년 5월에 끝나 곧 '레임덕' 의장이 될 것이라고 지적하며 "그가 정확히 무엇을 위해 싸우고 있는가"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연준의 장기적 신뢰성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사임이 최선이라는 자신의 견해를 재확인했다.
3일간의 경제정책 심포지엄은 8월 21일 목요일에 시작해 8월 23일까지 진행된다. 2025년 심포지엄의 주제는 "전환기의 노동시장: 인구통계, 생산성, 거시경제 정책"이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SPDR S&P 500 ETF Trust(NYSE:SPY)와 인베스코 QQQ Trust ETF(NASDAQ:QQQ)는 수요일 하락했다.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SPY는 0.27% 하락한 638.11달러, QQQ는 0.59% 하락한 565.90달러를 기록했다.
목요일 다우존스, S&P 500, 나스닥 100 지수 선물은 혼조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