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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트럼프와 샌더스의 이례적 동맹에도 주가 하락..."정부 지원금 받은 만큼 국민 지분 보장해야"

2025-08-22 04:08:53
인텔, 트럼프와 샌더스의 이례적 동맹에도 주가 하락...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INTC)의 지분을 국민이 소유해야 한다는 주장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다.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칩스법(CHIPS Act) 지원금 대가로 인텔 지분을 확보해야 한다는 방안을 지지하고 나섰다. 이 소식에 목요일 오후 거래에서 인텔 주가는 소폭 하락했다.


샌더스 의원은 이례적으로 합리적인 발언을 했다. "반도체 기업들이 연방정부의 막대한 지원금으로 수익을 낸다면, 미국 납세자들은 그 투자에 대한 적절한 수익을 받을 권리가 있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국방부는 희토류 자석을 찾는 기업의 대주주가 될 예정이다. 또한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를 허용한 거래도 있었다.


민주당원과 함께 행동하는 독립파 의원이 된 샌더스가 트럼프와 같은 입장을 보이는 것은 이례적이지만, 이 아이디어는 독자적인 가치가 있다. 국가 안보와 관련된 반도체 제조와 같은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국민의 세금을 지원받는 기업들은 당연히 국민들에게 그 혜택을 돌려줘야 한다는 것이다.



기업 분할 요구 이어져


한편 인텔의 생존을 위해서는 기업을 분할해야 한다는 분석가들의 목소리가 계속되고 있으며, 이번에는 이코노미스트지가 이러한 행보를 제안했다. 미국의 반도체 제조 기술이 뒤처져 있는 것이 분명하고 대부분의 반도체를 대만반도체제조(TSMC)에 의존하고 있지만, 현재의 인텔이 이 격차를 메울 수 있는 기업이 아닐 수 있다는 것이다.


인텔의 파운드리 사업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외부 고객을 찾지 못하면 완전히 철수해야 할 수도 있다는 징후가 보인다. 한편 브로드컴(AVGO)과 같은 팹리스 반도체 기업들이 관심을 보일 수 있다. 인텔의 18A 공정은 여전히 경쟁력이 있어, 지금이 매각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일 수 있다.



투자의견 및 목표가


월가는 인텔에 대해 '보유' 의견을 제시했다. 최근 3개월간 매수 1건, 보유 26건, 매도 3건의 의견이 나왔다. 지난해 주가가 17.11% 상승한 가운데, 현재 주당 평균 목표가는 22.34달러로 4.53%의 하락 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