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브비는 '중등도에서 중증 궤양성 대장염 성인 환자에서 리산키주맙과 베돌리주맙의 질병 활성도 변화 평가' 제목의 3b상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이번 연구는 표적치료제를 투여받은 적이 없는 중등도에서 중증 궤양성 대장염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리산키주맙과 베돌리주맙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비교 평가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는 해당 질환의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시할 수 있는 중요한 연구다.
이번 임상시험에서는 리산키주맙과 베돌리주맙 두 가지 약물을 시험한다. 리산키주맙은 유도기에는 정맥 투여, 유지기에는 피하 투여하며, 베돌리주맙은 연구 전 기간 동안 정맥 투여한다. 두 약물 모두 이미 중등도에서 중증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로 승인을 받은 상태다.
임상시험은 무작위 배정, 공개 시험으로 평행군 중재 모델로 설계됐다. 눈가림은 실시하지 않으며, 주요 목적은 치료다. 참가자들은 무작위로 리산키주맙 또는 베돌리주맙 투여군에 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