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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최고 참모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낮은 지지율에도 불구하고, 정치적 현실이 내년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의 의미있는 승리를 제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클린턴 행정부 시절 백악관 수석 고문을 지낸 더그 소스닉은 폴리티코가 입수한 메모에서 민주당이 야당이 역사적으로 거둬온 압도적인 중간선거 승리를 기대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트럼프의 경제와 인플레이션 관련 낮은 인기도가 민주당의 의석 확보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지만, 소스닉은 장기적인 정치적 변화가 공화당에 유리하다고 주장했다.
소스닉은 "이는 민주당의 역사적으로 낮은 지지율보다는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기 훨씬 전부터 형성되기 시작한 정치적 재편과 더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가 트럼프 시대에 살고 있긴 하지만, 대통령은 이러한 미국 정치의 구조적 변화의 원인이 아닌 증상으로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소스닉은 1990년대 이후 민주당이 노동자층과 농촌 유권자의 지지를 잃으면서 대졸자 유권자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졌다고 지적했다.
경쟁 지역구가 줄어들고 선거구 재획정과 모금에서 공화당이 우위를 점하면서, 민주당의 권력 회복 경로가 좁아졌다고 경고했다.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민주-매사추세츠)은 수요일 X에 텍사스 공화당이 "유권자들을 두려워해" 비민주적 전술을 동원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워런은 공화당의 행보가 그들의 인기 하락을 보여주는 "명백한 증거"라며, 이러한 "노골적인 권력 장악"을 그대로 둘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상황이 민주주의에 있어 "미지의 영역"이라며 민주당이 이에 맞서 싸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7월에는 공화당의 메디케이드 삭감 효과가 2026년 중간선거 유권자들에게 영향을 미치기에는 늦을 수 있다는 민주당의 우려가 보도됐다.
공화당은 민주당이 전략적으로 활용하려 했던 메디케이드 삭감 시행을 연기했다. 근로 요건은 2027년으로, 재정 변경은 2028년으로 미뤄졌으며, 원 빅 뷰티풀 빌 법안의 세금 감면 효과는 더 빨리 체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2026년 11월 선거를 앞두고 메디케이드 중심의 메시지가 유권자들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민주당 내에서 제기됐다.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과 로렌스 서머스 전 재무장관은 '빅 뷰티풀 빌'이 근로 가정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무소속-버몬트)은 이 법안을 "억만장자 계층을 위한 선물"이라고 비난하며 수백만 미국인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8월에는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민주-캘리포니아)이 "공화당이 메디케이드와 식품 지원을 축소한 후 하원을 잃을까 두려워 노골적으로 부정행위를 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캘리포니아 유권자들이 "의료 보험과 민주주의를 지켜낼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