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분석국(BEA)이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수정치를 3.3%로 발표했으나, S&P500 지수는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당초 발표된 3.0%보다 높은 수치이며, 1분기 0.5% 감소에서 반등한 것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2분기 성장률을 3.1%로 전망했다. 수입 감소와 소비지출 증가가 GDP 회복을 견인했다. 1분기에는 기업들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인상에 앞서 수입을 서둘러 진행했던 것이 GDP를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S&P500 숨고르기 속 소비지출이 GDP 뒷받침 GDP의 약 70%를 차지하는 소비지출은 1분기 0.5%에서 1.6%로 증가했다. 관세율 인상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지출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으나, 성장세는 다소 약한 모습이다. S&P500 지수의 반응을 볼 때 투자자들은 이미 GDP 수정치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주요 지수는 4월 저점 대비 약 30% 상승했으며, 다음 상승을 위해서는 조정이 필요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