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울 팔 `대기실에 있던 암호화폐 시장, 이제 이륙 준비 완료...인내심 필요`

거시경제 분석가 라울 팔이 목요일 암호화폐 시장의 여러 부문이 현재 조정 또는 '대기실' 단계에 있지만 상승 돌파 신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시장 이륙 준비 완료

글로벌 매크로 인베스터의 창립자인 팔은 X 스레드를 통해 비트코인(CRYPTO: BTC)과 이더리움(CRYPTO: ETH)을 제외한 전체 암호화폐 시장이 '대기실'에서 '이륙 준비'를 마쳤다고 전했다.

팔은 강력한 매수세를 나타내는 조정 패턴인 상승삼각형 패턴으로 보이는 차트를 공개했다.

이어진 게시물에서 그는 시가총액 기준 상위 10위권 밖의 알트코인들도 대기실에 있지만 '이륙하기까지 더 오래 걸릴 것'이라고 언급했다.

ETH에 대해서는 '풀 포트'를 언급하며 임박한 상승을 시사했고, 솔라나(CRYPTO: SOL)와 도지코인(CRYPTO: DOGE)이 뒤를 이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글로벌 통화 공급이 핵심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 방향은 명확하지만 완벽한 타이밍을 기대해서는 안 된다. 중요한 것은 패턴'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또한 미국, EU, 중국, 일본이 부채를 차환해야 하는 상황에서 '글로벌 유동성 총량'의 변화율이 증가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를 암호화폐에 대한 '매우 강력한 강세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팔의 100조 달러 전망 실현될까

이번 전망은 블록체인 분야에 대한 '엄청난' 수요를 예측했던 그의 이전 전망에 이은 것이다. 그는 향후 6-8년 동안 암호화폐가 100조 달러 규모의 자산군이 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지난 5월, 그는 암호화폐가 '바나나 존의 2단계'에 진입했다고 제시했다. 이는 초기 조정 이후 유동성이 증가하고 가격이 가속화되는 시기로, 팔에 따르면 이 단계는 비트코인 강세장의 마지막 구간을 의미한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글 작성 시점 BTC는 24시간 동안 3.21% 하락한 10만9,63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