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인캐피탈 차이나데이터 매각 임박...펩시, 셀시우스 지분 11%로 확대

신규 M&A 소식

• 베인캐피탈의 차이나데이터 중국 데이터센터 사업 매각 가치가 약 300억 위안(42억 달러)으로 평가됐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레인지 인텔리전트 컴퓨팅, 바이트댄스, 광둥 HEC, 요우주 인터랙티브, 베이징 캐피탈, 이네사 그룹이 잠재 인수자로 거론된다.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이며 최종 계약은 아직 체결되지 않았다.

주요 M&A 진행상황

• 펩시코가 셀시우스 지분을 11%까지 늘리기 위해 5억8500만 달러를 투자한다. 셀시우스는 펩시코의 락스타 에너지 브랜드의 미국과 캐나다 사업을 인수하며, 펩시코는 셀시우스의 알라니 누 브랜드를 유통한다. 셀시우스 주가는 연초 대비 120% 상승했으나 펩시코는 2% 하락했다. 증권가에서는 향후 셀시우스 완전 인수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 바클레이스가 엔터카드 그룹 지분을 스웨드뱅크에 약 26억 크로나(2억7300만 달러)에 매각한다.
• 데자르댕 글로벌 자산운용이 가디언 캐피탈 그룹을 16억7000만 캐나다 달러에 인수한다.
• 기저귀 브랜드 코테리가 매물로 나왔다. 매머드 브랜즈가 인수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 미국 바이오연료 생산업체 포엣이 그린 플레인스로부터 테네시주 오비온 소재 에탄올 공장을 현금 1억9000만 달러에 인수한다.
• 애브비가 길가메시 파마슈티컬스의 중등도-중증 주요 우울장애(MDD) 치료제 후보물질을 인수한다. 계약 규모는 최대 12억 달러로, 브레티실로신 프로그램에 대한 선급금과 개발 마일스톤 지급이 포함된다.

거래 완료

• 사이카모어 파트너스가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를 237억 달러에 인수 완료했다. 이에 따라 이 제약 유통 대기업은 나스닥 상장이 폐지됐다. 사이카모어는 부채 감축을 위해 월그린스의 전문약국 실즈 매각을 검토할 수 있다.

파산 소식

• 몬트리올 소재 SSENSE가 자산과 영업권 유지를 위해 캐나다 기업채권자조정법(CCAA)에 따른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 토크쇼 진행자 필 박사가 이끄는 메리트 스트리트 미디어가 직원과 자산을 새로운 벤처로 이전하는 파산 '계략'을 꾸몄다는 의혹에 직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