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억만장자 사업가이자 투자자인 마크 큐반이 최근 팟캐스트에서 신기술 발굴과 투자 전략을 공개했다. 그는 패턴을 인식하고 이를 혁신적인 기술로 전환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큐반은 수요일 테크크런치 팟캐스트 '에퀴티'에서 애플 공동창업자 스티브 잡스의 '모든 것은 리믹스다'라는 말을 인용하며, 이 철학을 바탕으로 자신의 창업과 투자 경력을 쌓았다고 밝혔다. 그는 간과된 패턴을 발견하고 이를 수십억달러 규모의 혁신으로 전환하는 데서 진정한 기회가 온다고 믿는다.
샤크탱크의 스타인 그는 잡스의 철학을 확장해 기술의 특성상 지속적인 학습이 필요하며, 새로운 것이 등장했을 때 이를 전에 없던 것으로 전환하는 것이 흥미로운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AI와 헬스케어 분야에도 적용된다고 덧붙였다.
큐반의 '혁신적' 전략은 초기 투자에서도 잘 드러난다. 그는 전례 없는 기업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솔루션즈로 근거리 통신망을 개척했고, 이후 스트리밍 기업 오디오넷을 출범했으며, 최초의 고화질 TV 네트워크 중 하나인 HDNet을 설립했다. 최근에는 의료 산업을 혁신한 코스트플러스드럭스를 설립했다.
큐반은 현재 AI 시장에 대한 견해도 공유하며, AI 사업을 제안하기 전에 '제품-시장 적합성'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AI 골드러시에 대해 경계하고 AI를 개인용으로만 제한하는 것을 경계했다. 그는 실제 수익은 중소기업들이 기존 AI 도구를 통합하도록 돕는 데 있다고 주장했다. "수백만 개의 중소기업들이 AI를 자사 비즈니스에 도입하고 통합하는 방법을 전혀 모르고 있다"고 억만장자는 말했다.
샤크탱크 스타의 전략은 단순히 잠재적 승자를 찾는 것을 넘어선다. 그는 이전에 AI 플랫폼이 전통적인 디지털 채널처럼 취급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대규모 언어 모델(LLM)이 부적절하게 수익화될 경우 사용자들을 교묘하게 조종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큐반은 엠마 그레데의 '애스파이어' 팟캐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자본이 거의 또는 전혀 없는 상태에서 시작하는 예비 창업가들에게 '노력의 가치'와 AI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중간 선거를 앞두고 주요 AI 기업들이 구성한 친AI PAC에 대해 묻자, 큐반은 프론티어 모델의 경우 '제로섬 게임'이라고 답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를 겨냥해 '펜 한 번의 서명'으로 주요 기술 기업들이 무너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