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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시장, 트럼프의 이민단속 강화 거부..."연방 단속·군 배치 협조 안한다"

2025-08-31 11:55:43
시카고 시장, 트럼프의 이민단속 강화 거부...

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단속 강화 계획에 맞서는 행정명령에 서명해 시 정부와 백악관 간 충돌이 예상된다.



시카고 경찰, 연방 이민단속 협조 금지


이 행정명령은 시카고 경찰이 연방요원들과 이민단속이나 합동순찰에 협력하는 것을 금지하고, 시 당국에 행정부의 조치에 대응할 법적·입법적 수단을 모색하도록 지시했다.



존슨 시장은 시민들에게 곧 시내에서 "군사화된 이민단속"이 시행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주방위군이 배치될 수 있고, 심지어 현역 군인과 무장 차량이 시내에 등장할 수도 있다"며 "우리 시민들이 이를 원한 적이 없지만, 우리는 대응해야만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백악관 "정치적 쇼"라고 일축


존슨 시장은 시카고에서 활동하는 연방 요원들에게 신분증과 바디캠 착용을 요구했다. 그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이는 명백히 위헌이며, 불법이고 비용이 많이 드는 일"이라고 말했다.



백악관은 존슨의 조치를 정치적 쇼라고 일축했다. 애비게일 잭슨 대변인은 "이들 민주당원들이 대통령을 비판하는 정치적 쇼 대신 자신들의 도시 범죄 문제 해결에 집중한다면, 지역사회가 훨씬 안전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민주)는 존슨의 비판에 동조하며, 트럼프가 주정부나 지방정부와 상의 없이 "도시를 군사화하고 선거를 중단시키려 한다"고 비난했다.



트럼프는 토요일 트루스소셜 게시물을 통해 시카고에서 6명이 사망하고 24명이 총격을 당한 폭력적인 주말을 언급하며 프리츠커를 공격했다.



그는 프리츠커를 "나약하고 한심하다"고 비난하며, 범죄 억제를 위한 도움을 거부했다고 지적하면서 "상황이 빨리 해결되지 않으면 우리가 간다"고 경고했다.



JD 밴스 부통령은 트럼프의 입장을 옹호하며 "시카고 지도자들은 자신들의 시민들이 차량 강도와 살인을 당하는 것보다 도널드 트럼프가 도움을 제안하는 것에 더 분노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의 주방위군 배치 논란


트럼프는 지난주 반범죄 정책의 일환으로 워싱턴 D.C.에 약 2,000명의 주방위군을 배치한 후, 추가 미국 도시들로 군 병력 배치를 확대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



그는 수도에서 질서가 회복됐다며 이를 자신의 공으로 돌렸고, 지역 법 집행기관과의 협력을 칭찬하면서 현역 군인은 아직 투입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카고를 다음 목표로 지목하며 시 지도부를 비난하고 공공안전 문제를 "바로잡겠다"고 공언했다.



샤크탱크의 케빈 오리어리는 트럼프의 범죄 정책을 지지하며, 대통령이 미국 도시들의 질서 회복을 위해 주방위군 배치에 의존하면서 국내외에서 "지지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이를 강력히 비난하며, 트럼프의 2기 임기 동안 군사화된 미국이 될 것이라는 2024년의 경고가 현실화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를 "전형적인 권위주의자의 수법"이라고 규정하며 주정부와 지방정부가 저항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