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버몬트주, 무소속)이 토요일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했다. 샌더스 의원은 케네디 장관의 '위험한 정책'이 '미국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샌더스 의원은 이번 주 수전 모나레즈 CDC 국장의 논란이 된 해임 이후 뉴욕타임스 기고문을 통해 이같이 요구했다.
샌더스는 '의료계의 압도적인 반대에도 불구하고, 케네디 장관은 백신에 대한 오랜 반대 운동과 과학 전문가들이 반복적으로 부정해온 음모론을 계속 주장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케네디 장관은 모나레즈 국장이 과학적 근거가 부족한 새로운 백신 제한 정책 시행을 거부하자 취임 한 달도 안 된 시점에서 그를 해임했다. 이에 CDC 고위 관리 4명이 항의 사직했으며, 수백 명의 직원들이 애틀랜타 CDC 본부에서 항의 시위를 벌였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초 케네디를 보건장관으로 지명했다.
2025년 7월 CDC 국장으로 취임한 수전 모나레즈는 월요일 케네디 장관의 사임 요구를 거부했다. 그의 변호사 마크 자이드는 모나레즈가 '정치적 의제보다 공중보건 보호를 선택했다'며 자발적 사임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분쟁은 모나레즈가 빌 캐시디 상원 보건위원장에게 케네디의 정책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면서 격화됐다. CDC 최고의료책임자 데브라 하우리는 사임하면서 'CDC의 과학은 결코 검열되거나 정치적 해석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매사추세츠주, 민주당)도 홍역 발병이 최고치를 기록하는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의 CDC 개편을 비판했다. 워런은 현재 CDC 임시 국장을 맡고 있는 짐 오닐 보건복지부 차관에게 케네디의 업무 수행에 대해 질의했고, 오닐은 케네디가 '훌륭한 일을 하고 있다'고 옹호했다.
케네디의 반백신 정책은 2월 인준 이후 제약주들을 압박해왔다. 수요일 케네디가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을 철회한 후 화이자(NYSE:PFE), 모더나(NASDAQ:MRNA), 노바백스(NASDAQ:NVAX)는 승인 문제에 직면했다.
미국 내 유일한 MMR 백신 공급업체인 머크(NYSE:MRK)와 GSK(NYSE:GSK)는 케네디가 아동 예방접종 프로그램을 표적으로 삼으면서 정책 변화에 노출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