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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C, 애틀랜타 본부 총격사건 5주 만에 9월 15일부터 전면 출근 지시

2025-08-31 17:20:55
CDC, 애틀랜타 본부 총격사건 5주 만에 9월 15일부터 전면 출근 지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애틀랜타 본부에서 발생한 치명적인 총격사건 5주 만에 재택근무를 종료하고 전 직원에게 9월 15일까지 사무실 복귀를 지시했다.


전면 출근 지시 발표


NBC뉴스 보도에 따르면 린다 채프먼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목요일 이메일을 통해 "직원들의 안전이 최우선 과제"라며 "업무 환경을 정상화하기 위한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늦어도 9월 15일 월요일까지는 정상적인 사무실 근무로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지시는 모든 CDC 직원들에게 적용되며, 8월 8일 공격으로 사무실이 파손된 직원들에게는 대체 근무공간이 제공된다. 채프먼은 CDC 로이발 캠퍼스의 보수 공사가 "상당한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총격사건 세부내용과 수사 경과


패트릭 조셉 화이트는 8월 8일 CDC 직원들을 향해 200발의 총격을 가해 데이비드 로즈 경찰관을 살해한 뒤 자살했다. 조지아주 수사국은 화이트가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반대 신념으로 인해 CDC를 표적으로 삼았다고 확인했다.


수사 영장을 통해 화이트가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불만을 표현한 문서들이 발견됐다. 이웃의 증언에 따르면 화이트는 자신의 우울증과 자살 충동의 원인을 백신으로 지목했다.


리더십 공백으로 위기 가중


이번 발표는 CDC의 더 큰 혼란 속에서 이뤄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 초 수전 모나레즈 CDC 국장을 해임했으며, 다른 고위 관리 4명도 기관의 정치화와 공중보건 위협을 이유로 사임했다.


모나레즈는 해임 전인 8월 12일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허위정보의 위험과 그 확산이 이제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했다"며 총격사건의 원인을 허위정보로 지목했다.


정치적 여파


전직 CDC 직원 모임인 '해고됐지만 투쟁 중'은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이 백신 관련 허위정보를 유포해 적대감을 조성했다고 비판하고 있다. CDC 직원들은 현재 대규모 인력 감축과 예방접종 정책을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