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NBA 댈러스 매버릭스의 전 대주주였던 억만장자 마크 큐반이 최근 인터뷰에서 2023년 지분 매각 결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2019년 이후 NBA 구단 중 약 3분의 1이 구단주가 바뀌었다.
세마포와의 인터뷰에서 큐반은 이러한 통계를 언급하며 2023년이 대주주 지분을 매각하기에 적기였던 이유를 설명했다.
"모든 구단주들은 각자의 이유가 있겠지만, 나이도 한 요인이었다"라고 큐반은 말했다.
그는 스포츠 구단을 운영하는 데는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하다"고 인정했다.
구단주들이 직면하는 주요 고민 중 하나는 자녀들에게 구단을 물려줄 것인지 여부인데, 큐반은 이에 반대하는 입장이었다.
"아이들이 자신만의 길을 가길 원한다"고 그는 말했다.
큐반은 스포츠 시장의 강도 높은 압박감과 '루카에게 도움을 줘라' 또는 '더크를 트레이드하라'와 같은 팬들의 거친 항의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소셜미디어 시대에 이러한 비난이 더욱 거세졌다"고 설명했다.
"내 아이들이 자신만의 길을 가길 바란다"고 그는 재차 강조했다.
큐반이 자녀들이 피했으면 하는 분야는 스포츠와 정치다.
"정치와 스포츠는 단순히 '자, 회사를 이어받아'라고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 이는 완전히 다른 차원의 영역이다"라고 그는 말했다.
큐반은 현재 매버릭스의 27% 지분을 보유한 소액주주로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