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메이스리치(MAC)가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이번 컨퍼런스콜에서 메이스리치는 활발한 임대활동과 전략적 인수를 바탕으로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실적을 보고했다. 임대율 소폭 하락과 비용 상승 등의 과제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실적은 긍정적이었다.
메이스리치는 연초부터 현재까지 430만 평방피트 규모의 임대계약을 체결하며 연간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 계약 체결 후 미개점(SNO) 파이프라인은 8700만 달러 규모로 증가했으며, 연말까지 1억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메이스리치는 2억9000만 달러에 크랩트리몰을 인수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포트폴리오와 주주가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2028년까지 현재 74%인 영구 임대율을 9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메이스리치는 15분기 연속 10.5%의 임대료 상승률을 유지했다. 2분기에만 170만 평방피트 규모의 331건의 신규 및 갱신 임대계약을 체결하며 임차인 유치 및 유지 능력을 입증했다.
메이스리치는 20억 달러 규모의 몰 매각 목표 중 8억 달러 이상을 달성했다. 현재 추가 매각을 위한 여러 물건이 계약 단계에 있어 포트폴리오 최적화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포에버21 매장의 청산 및 폐점으로 인해 임대율이 60bp 하락한 92%를 기록했다. 이는 소매 부문의 지속적인 변동성을 보여주는 사례다.
시어스와 같은 앵커 매장의 재구성 등으로 임차인 시설개선과 임대인 공사 관련 비용이 증가했다. 이러한 비용 상승은 전반적인 수익성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메이스리치는 '패스 포워드' 계획을 통해 사업 단순화, 운영 성과 개선, 레버리지 감축을 추진하고 있다. 2025년과 2026년에는 연평균 400만 평방피트의 임대를 목표로 하며, 2026년 중반까지 상당한 규모의 신규 계약 체결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향후 수년간 순부채 대비 EBITDA 비율을 6배 중반에서 하반 수준으로 낮출 계획이다.
메이스리치는 이번 실적발표를 통해 활발한 임대활동과 전략적 인수를 기반으로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임대율 하락과 비용 상승 등의 과제가 있지만, 임대와 자산매각 실적 등을 고려할 때 향후 성장 궤도가 유망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