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유니파이(UFI)가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이번 실적발표에서 유니파이는 매디슨 공장 매각과 생산능력 확대 등의 성과를 거뒀으나, 매출 감소와 관세 영향 등의 도전과제도 있었다. 회사는 2026 회계연도 하반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며 신중한 낙관론을 제시했다.
유니파이는 노스캐롤라이나주 매디슨 공장을 프리미엄 가격에 매각하는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부채를 크게 줄이고 연간 2000만 달러의 운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전략적 결정으로 재무건전성과 운영효율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노스캐롤라이나주 야드킨빌 공장은 매디슨 공장 폐쇄로 인한 물량을 흡수하면서 생산능력이 40% 증가했다. 이를 통해 북미 지역의 설비가동률과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REPREVE 테이크백과 써마루프 단열재 등 신제품들이 탄소감축 목표 달성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혁신 제품들은 2026 회계연도에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매디슨 공장 매각 대금으로 4330만 달러의 부채를 상환했으며, 이를 통해 연간 300만 달러의 이자비용이 절감될 전망이다. 이는 재무구조 개선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유니파이는 전술용 내구성 원사 포티신, 냄새 제거용 A.M.Y. 페퍼민트 등 신제품을 출시했다. 또한 인테그르8과 시클로 기술이 적용된 REPREVE 개발을 진행하며 제품 혁신과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1억 385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판매 부진과 무역 불확실성에 기인한다.
북미와 아시아 지역의 매출이 관세 불확실성으로 인해 주요 고객사들의 주문 중단으로 큰 타격을 받았다.
중국의 경기 둔화와 관세 불확실성으로 아시아 지역 순매출이 28% 감소했다. 또한 이 지역의 매출총이익률도 340베이시스포인트 하락했다.
미국 원사 제조 사업 통합 과정에서 생산성이 저하됐다. 회사는 이러한 비효율성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니파이는 현재의 도전과제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매디슨 공장 폐쇄로 인한 비효율성은 2026 회계연도 1분기 말까지 해소될 전망이다. 관세 불확실성으로 인한 매출 부진이 지속되고 있으나, 이러한 영향은 점차 안정화되어 중립적이거나 소폭 긍정적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혁신 제품 출시로 2026 회계연도 하반기에는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비용 절감 노력을 통해 수익성과 현금흐름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종합하면, 유니파이는 매출 감소와 관세 영향이라는 도전과제에 직면해 있으나, 매디슨 공장 매각과 제품 혁신 등 전략적 조치를 통해 회복의 발판을 마련했다. 회사는 지속가능성과 운영효율성에 초점을 맞추며 2026 회계연도에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