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인공지능(AI) 열풍으로 데이터센터 인프라 기업 버티브홀딩스(VRT)의 전망이 밝아지고 있다. 버티브는 데이터센터용 전력, 냉각, IT 인프라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견고한 수요를 바탕으로 월가는 이 AI 인프라 기업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특히 팁랭크스 AI 애널리스트의 평가도 월가의 긍정적 견해와 일치해 버티브홀딩스의 장기 성장 잠재력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고 있다.
팁랭크스의 AI 주식 분석은 주요 지표에 대한 자동화된 데이터 기반 평가를 제공하여 사용자들에게 주식의 잠재력에 대한 명확하고 간단한 견해를 제시한다.
팁랭크스 AI 주식 분석에 따르면 버티브홀딩스 주식은 100점 만점에 70점을 기록해 아웃퍼폼 등급을 받았으며, 목표주가는 140달러(상승여력 10%)로 제시됐다. AI 애널리스트의 평가는 기업에 영향을 미치는 긍정적, 부정적 요인을 모두 고려한 것이다.
AI 애널리스트는 회사의 견실한 재무성과, 상향된 가이던스,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의 긍정적 내용을 강조했다. 버티브의 가속화되는 유기적 성장과 탄탄한 수주잔고 외에도, AI 분석은 회사의 AI 인프라 시장 내 강력한 입지를 주목했다.
또한 AI 분석은 오라클(ORCL)과 ChatGPT 개발사 오픈AI가 주도하는 하이퍼스케일 수요 증가를 지적했다.
부정적 요인으로는 관세와 긴급 고객 수요 대응 과정의 비효율로 인한 마진 압박, 그리고 밸류에이션 우려가 지적됐다.
2분기 실적 호조에 대응해 미즈호의 브렛 린지 애널리스트는 버티브 주식의 목표가를 150달러에서 165달러로 상향하고 매수 의견을 재확인했다. 이 5성급 애널리스트는 미주 지역의 큰 실적 개선에 힘입어 연간 유기적 매출 성장률 전망이 18%에서 24%로 상향됐다고 언급했다. 다만 EMEA(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은 승인 대기로 다소 지연되고 있다.
린지는 2025년 2분기 유기적 주문 성장이 전년 대비 15%로, 1분기의 13%에서 가속화됐다고 지적했다. 한편 관세와 기타 악재로 인한 수익성 압박과 관련해서는 앞으로 마진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종합적으로 월가는 버티브홀딩스 주식에 대해 매수 15건, 보유 2건, 매도 1건을 바탕으로 강력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버티브 주식의 평균 목표가는 152.38달러로 현재 가격 대비 19.5%의 상승여력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