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메소블라스트(MESO)가 4분기 실적발표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이번 실적발표에서는 낙관적 전망과 신중한 태도가 공존했다. 회사는 리온실의 시장 침투와 FDA 승인 등 주요 성과와 함께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 다만 영업비용 증가와 재평가 관련 손실 등 재무적 어려움도 있었다. 그럼에도 시장 접근성 개선과 긍정적인 규제 당국 피드백은 향후 성장 가능성을 시사했다.
메소블라스트의 세포치료제 매출은 전년 대비 191% 증가한 172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리온실의 성공적인 출시에 힘입은 것으로, 제품의 높은 시장 수용도와 효과적인 상용화 전략을 보여준다.
FDA 승인을 받은 최초이자 유일한 MSC 치료제인 리온실의 출시는 메소블라스트의 중요한 이정표가 됐다. 32개 이식센터 도입과 미국 내 2억 5000만 명 이상의 보험 적용 등 제품의 시장 진입이 순조롭게 진행되며 향후 확장을 위한 견고한 기반을 마련했다.
7월 1일부터 전 주의 메디케이드를 포함한 포괄적인 보험 적용으로 리온실의 시장 접근성이 강화됐다. 이를 통해 더 많은 환자들이 치료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메소블라스트는 심부전 치료제 레바스코에 대해 FDA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다. 기존 데이터와 계획된 확증 시험을 바탕으로 한 신속 승인 경로에 대한 FDA의 지지는 이 치료제의 시장 잠재력을 보여준다.
10월 1일부터 리온실의 전용 J코드가 시행될 예정이며, 이는 청구와 환급 절차를 간소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의료 제공자들의 제품 접근성과 사용 편의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판매관리비는 1430만 달러 증가한 393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영업팀 확충과 제품 출시에 따른 것으로, 회사의 성장 전략에 대한 투자를 반영한다.
메소블라스트는 조건부 대가 재평가로 1490만 달러, 워런트 재측정으로 50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FDA 승인 이후 주가 상승에 따른 것으로, 규제 관련 이정표와 연관된 재무적 복잡성을 보여준다.
실비우 이테스쿠 CEO는 회사의 미래에 대한 포괄적인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1억 6200만 달러의 현금을 보유한 회사는 성장 궤도를 이어갈 준비가 되어 있다. 성인 GvHD와 염증성 장질환에 대한 리온실의 적응증 확대, 심부전과 만성 요통을 대상으로 하는 렉슬레메스트로셀-L 임상시험 진행 등이 계획되어 있으며, 이는 상당한 시장 기회를 대표한다.
종합하면, 메소블라스트의 실적발표는 제품 출시와 시장 접근성 측면에서 큰 성과를 거둔 성장 기업의 모습을 보여줬다. 재무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전략적 이니셔티브와 규제 진전을 통한 미래 성장 잠재력이 강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