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중국 스마트 전기차 업체 니오(NIO)가 2분기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3.8% 하락했다. 차량 인도량이 증가하고 주당순이익이 예상을 소폭 상회했음에도 매출이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기 때문이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26.5억 달러를 기록했으나, 시장 예상치인 27.3억 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다만 조정 후 ADS당 순이익은 0.32달러로 시장 전망치 0.31달러를 상회했다.
니오는 2분기 중 7만2056대의 차량을 인도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5.6% 증가했으며, 2025 회계연도 1분기 대비로는 71%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3분기 전망과 관련해 니오는 8만7000~9만1000대의 차량 인도를 예상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1~47% 증가한 수준이다. 또한 3분기 매출은 30.4억~31.9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8~22.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증권가는 니오의 장기 전망에 대해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니오 주식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 4건, '보유' 5건, '매도' 1건으로 종합 의견은 '중립적 매수'다. 목표주가는 5.01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21.5% 하락 여력을 제시했다. 한편 니오 주가는 연초 이후 현재까지 46% 상승했다.
이번 투자의견은 2분기 실적 발표 이전에 제시된 것으로, 실적 검토 후 변경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