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반도체 및 인프라 소프트웨어 기업 브로드컴이 오는 9월 4일 장 마감 후 2025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캔터피츠제럴드의 C.J. 뮤즈 애널리스트는 오늘 신규 보고서를 통해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00달러에서 35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AI 사업 강세와 핵심 시장의 회복 조짐을 근거로 브로드컴을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뮤즈 애널리스트는 팁랭크가 추적하는 1만여 명의 애널리스트 중 130위를 기록했다. 1년 기준 69%의 예측 성공률과 평균 27.70%의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투자의견 상향 배경
이 스타 애널리스트는 3분기에 소폭의 실적 상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브로드컴의 반도체 솔루션 부문, 그중에서도 맞춤형 실리콘 칩이 상승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맞춤형 프로세서는 대형 고객사를 위해 제작되며 브로드컴의 장기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다. 구글의 차세대 TPU v6와 하반기 출시 예정인 TPU v7p에서 강한 수요가 예상되며, 메타의 자체 MTIA 칩도 10월 분기부터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뮤즈 애널리스트는 현재 AI 칩 프로젝트가 대량 주문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맞춤형 실리콘 매출이 2026년 250-300억 달러, 2027년에는 400억 달러 이상에 도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를 통해 브로드컴은 2026년 주당 10달러, 2027년 주당 13달러의 수익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9분기 연속 하락세를 보인 브로드컴의 순환적 칩 사업이 7월 분기부터 회복 조짐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동시에 인프라 소프트웨어 부문은 안정적으로 유지되며 꾸준한 수익을 제공할 것으로 분석했다.
투자의견 종합
월가는 브로드컴에 대해 매수 27건, 보유 2건을 바탕으로 '강력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브로드컴의 평균 목표주가는 313.63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5.5%의 상승여력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