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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엘름트리 인수로 사모금융 사업 강화

2025-09-02 22:11:17
블랙록, 엘름트리 인수로 사모금융 사업 강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더 큰 몸집을 키웠다. 블랙록은 기관 및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약 73억 달러의 자산을 운용하는 부동산 사모펀드 회사 엘름트리 펀드의 인수를 완료했다. 지난 7월 처음 발표된 이번 인수는 자본시장의 '구조적 변화'가 만들어낸 거대한 기회를 포착하기 위한 것으로, 경영진은 이를 통해 고객에게 '다양한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는 능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동절 연휴를 마치고 돌아온 시장에서 블랙록 주식은 전거래일 0.3% 하락에 이어 장 전 거래에서 0.66% 하락한 1,119.7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블랙록에 따르면 엘름트리 인수로 자사의 사모금융솔루션(PFS) 플랫폼이 업계 최고 수준의 종합 솔루션 제공업체로 한층 더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엘름트리의 상업용 순임대 부문 전문성을 바탕으로, PFS는 포트폴리오에서 '장기 계약 수익'을 찾는 고객을 위한 상품군을 확대하는 한편, 미국 전역의 기업들의 핵심 인프라와 성장 계획을 지원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블랙록의 잇단 다각화 인수

이번 인수는 블랙록이 사모금융 분야 강화를 위해 단행한 두 번째 행보다. 앞서 7월에는 120억 달러 규모의 HPS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 인수를 완료했다. 당시 블랙록은 이를 통해 '통합 사모대출 사업부문'을 구축하고 대체자산 영역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HPS의 포트폴리오는 에너지, 운송, 디지털 인프라, 수자원 관리 등을 아우르며, 이는 블랙록에 규모 확대뿐 아니라 더 큰 유연성과 사업 범위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블랙록은 올해 초 125억 달러에 글로벌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를 인수했으며, 2024년에는 32억 달러에 사모시장 데이터 제공업체 프레킨을 인수했다.



이러한 일련의 거래들은 사모대출, 인프라, 데이터 분야에 걸쳐 총 300억 달러에 달하는 전략적 투자로, 블랙록이 공개시장을 넘어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대체투자 플랫폼을 확장하려는 의지를 보여준다. 회사는 현재 전체 수익의 약 15%를 차지하는 사모시장 수익을 2030년까지 30%로 늘리고, 연간 수익을 현재 약 200억 달러에서 350억 달러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투자의견과 주가 전망

월가는 블랙록에 대해 최근 3개월간 매수 12건, 보유 1건, 매도 0건을 기록하며 '강력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블랙록의 평균 목표주가는 1,176달러로, 향후 12개월간 약 4%의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



블랙록의 주주 구성

티프랭크스 데이터에 따르면, 블랙록의 소유 구조는 기관투자자, 내부자, 일반 투자자들 사이에 폭넓게 분산되어 있다. 기관투자자가 약 56.6%, 내부자가 0.8%, 나머지 42.6%는 상장기업과 개인투자자들이 보유하고 있다.



블랙록의 주요 주주를 살펴보면 뱅가드가 8.18%, 아이쉐어즈가 4.34%, SPDR이 3.44%로 상위 3대 주주를 구성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