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예측
  • 메인
  • NEWS
이번주 방송스케쥴

美 개학시즌 쇼핑 열풍에 ETF 수혜주 주목

2025-09-03 05:13:26
美 개학시즌 쇼핑 열풍에 ETF 수혜주 주목

미국의 개학시즌 쇼핑이 역대 가장 빠른 속도로 시작됐다. 자녀를 둔 부모와 대학생들이 수 주 전부터 쇼핑을 시작하면서, 기존에 한산했던 7-9월 기간이 수십억 달러 규모의 쇼핑 시즌으로 탈바꿈했다.


전미소매협회(NRF)에 따르면 7월 초 기준 소비자의 67%가 이미 쇼핑을 시작했다. 이는 작년 55%보다 증가한 수치이며, 2018년 집계 시작 이후 최고 수준이다.


이러한 조기 쇼핑 트렌드는 단순한 소비자 이야기가 아니다. 소비재, 기술, 심지어 식품 관련 ETF에도 중요한 신호가 되고 있다. 대학생과 초중고생 가정 모두 전자기기를 쇼핑 목록 최상위에 두면서, 반도체 업계가 간접적인 수혜를 입고 있다. 노트북, 태블릿, 카메라 등 고가 제품 수요가 반도체 공급망 전반의 수요를 견인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밴엑 반도체 ETF(NASDAQ:SMH)가 주목받고 있다. 이 ETF는 학생들이 사용하는 모든 신규 기기의 두뇌 역할을 하는 주요 반도체 제조사들을 포함하고 있다.


소매 부문도 수혜가 예상된다. 가구의 절반 가량이 온라인 쇼핑을 계획하고 있으며, 할인점과 백화점도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프로쉐어스 온라인 리테일 ETF(NYSE:ONLN)와 밴엑 리테일 ETF(NASDAQ:RTH)는 디지털 네이티브 판매자와 오프라인 유통 체인 모두를 추적한다.


식품 부문도 주목할 만하다. NRF 자료에 따르면 대학생 가정은 식료품과 간식에만 90억 달러 이상을 지출했다. 이는 인베스코 식품음료 ETF(NYSE:PBJ)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 ETF는 기숙사 냉장고와 야간 학습용 간식을 공급하는 포장식품, 음료, 농산물 관련 기업들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ETF들은 계절성 지출이 실제로 흘러가는 방향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관세 논란, 금리 전망, 불안정한 경제 환경 속에서 단일 소매업체나 반도체 제조사에 베팅하는 위험을 완화할 수 있다.


연말 쇼핑 시즌 이전의 투자 기회를 찾는 투자자들에게 이번 쇼핑 사이클은 단순한 소매업체 관심거리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이는 조기에 시작된 하이테크 중심의 가치 소비 물결이며, 적절한 ETF들에게는 월가가 블랙프라이데이를 고려하기 훨씬 전에 새로운 모멘텀을 제공할 수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