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캠벨스(NASDAQ:CPB)가 4분기 실적이 엇갈린 성적을 보였음에도 수요일 장 전 거래에서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 유명 수프·스낵 제조업체는 매출은 소폭 하회했으나 주당순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23.2억 달러를 기록했으나, 시장 전망치 23.3억 달러에는 소폭 못 미쳤다.
회계연도에 1주일이 추가되면서 순매출에 7% 기여했다. 유기적 순매출은 물량/구성 감소(-4%)로 인해 전년 대비 3% 감소한 22억 달러를 기록했다.
식사 및 음료 부문 순매출은 전년 대비 보합세를 보였다. 추가 회계기간과 누사(noosa) 매각 영향을 제외한 유기적 순매출은 라오스 파스타소스와 미국 수프 판매 부진으로 3% 감소했다.
조정 매출총이익률은 비용 인플레이션과 기타 공급망 비용으로 인해 90bp 하락한 30.5%를 기록했다.
조정 EBIT는 조정 매출총이익 감소와 조정 마케팅·판매비용 증가로 인해 전년 대비 2% 감소한 3.21억 달러를 기록했다.
조정 주당순이익은 62센트로 시장 예상치 56센트를 상회했다.
2025년 8월 3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1.32억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 연간 영업현금흐름은 11억 달러를 기록했다.
회사는 연간 4.59억 달러의 현금배당을 실시했으며, 약 6,200만 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2025년 8월 3일 기준으로 희석방지 자사주매입 프로그램에 약 1.98억 달러가 남아있다. 또한 2021년 9월에 발표된 전략적 자사주매입 프로그램에는 약 3.01억 달러가 남아있다.
4분기 말 기준으로 2024년 9월에 발표된 2.5억 달러 규모의 비용절감 프로그램에서 약 1.45억 달러의 절감을 달성했다.
회사는 비용절감 목표를 50% 상향해 2028 회계연도까지 2.5억 달러에서 3.75억 달러로 확대했다.
믹 비크하이젠 캠벨스 CEO는 "식사 및 음료 부문은 소비자들의 가정 내 조리 지속으로 주력 브랜드의 시장 실적이 견조했으며, 카테고리 성장을 상회했다"고 밝혔다.
"라오스는 인수 후 성장세를 이어가며 캠벨스, 골드피시, 페퍼리지팜에 이어 네 번째 10억 달러 브랜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낵 사업은 카테고리 부진에도 불구하고 4분기에 순매출과 시장 소비가 소폭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비크하이젠 CEO는 "생산성을 높이고 비용절감 이니셔티브를 가속화해 핵심 인플레이션과 관세 부담을 완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캠벨스는 연간 매출이 100.35억~102.4억 달러로 전년 대비 2% 감소에서 보합 수준을 전망했다. 조정 EBIT는 9~13%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조정 주당순이익은 2.40~2.55달러로 전망된다.
캠벨스는 2026 회계연도 조정 주당순이익 가이던스의 중간값 기준 전년 대비 감소분 중 약 3분의 2가 예상 순관세 영향에서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총관세는 제품 판매원가의 약 4%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나, 회사는 2026 회계연도 동안 이 부담의 약 60%를 상쇄할 수 있는 조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3분의 1의 감소는 매출 추세, 순매출의 9~10%에 달하는 마케팅·판매 투자 확대, 성과급 지급 수준 정상화 등 2025 회계연도 혜택의 정상화를 포함한 기본 사업의 전년 대비 변화를 반영한다.
회사는 완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관세와 주로 연관된 상당한 투입 비용 압박으로 수익 전망이 약화되는 등 역동적인 운영 및 규제 환경에 직면해 있다.
그러나 캠벨스는 2026 회계연도에 이러한 단기 비용 부담을 일부 상쇄하면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향해 나아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주가 동향: CPB 주식은 수요일 장 전 마지막 거래에서 2.61% 상승한 32.28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