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NVDA)의 CEO 황 젠슨이 3월에 공시된 10b5-1 매매계획의 일환으로 8월 29일 3860만 달러(약 386억원) 규모의 주식 22만5000주를 매각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그는 연말까지 최대 600만주를 매각할 수 있다. 기업 내부자의 주식 매각이 반드시 회사의 미래 전망에 대한 우려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내부자들은 재무적 또는 개인적인 이유로 주식을 매각할 수 있다.
실적 발표 후 주가 하락과 맞물린 CEO의 매각 이번 매각은 엔비디아가 8월 27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직후에 이뤄졌다. 회사는 매출과 이익 모두에서 시장 예상을 크게 상회했으나, 데이터센터 부문은 월가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 부문의 매출은 전년 대비 56% 증가한 411억 달러를 기록했지만, 시장의 높은 기대치에는 못 미쳤다. 증권가는 이러한 부진이 엔비디아가 최상급 GPU를 시장에 충분히 공급하지 못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최근에는 엔비디아가 새로운 블랙웰 칩의 공급 부족 보도를 부인한 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