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모펫네이선슨의 애널리스트들이 애플(AAPL)에 대한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했다. 이들은 아이폰 제조업체에 대해 '최악의 시나리오는 벗어났다'고 평가했다.
월가에서 가장 강력한 애플 약세론자 중 하나였던 모펫네이선슨은 애플 주식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매도에서 중립(홀드)으로 상향했다. 목표주가는 225달러로 제시했다.
모펫네이선슨의 애널리스트들은 관세 리스크와 알파벳(GOOGL)의 반독점 소송이 더 이상 애플 주가에 부담이 되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전에 이 증권사는 애플의 주가가 회사가 직면한 리스크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으며, 애플의 인공지능(AI) 기능이 아이폰 판매 증가로 이어지지 않았다고 비판한 바 있다.
모펫네이선슨은 양국이 무역협상을 진행하면서 아이폰과 같은 중국산 제품에 대한 미국의 관세 위험이 완화됐으며, 구글 반독점 소송 판결도 애플에 긍정적인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구글은 애플의 사파리 브라우저와 아이폰 등 기기의 기본 검색엔진 자리를 확보하기 위해 연간 약 200억 달러를 지불하고 있다. 반독점 소송 판사는 알파벳이 기본 검색엔진 지위를 위해 애플과 다른 기업들에 대가를 지불하는 것을 계속할 수 있다고 판결했다. 이러한 연간 지불금은 애플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애플 주가는 올해 들어 5% 하락했다.
월가 29개 증권사 중 16곳은 매수, 12곳은 보유, 1곳은 매도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애플 주식은 '매수 우위' 의견을 받고 있다. 최근 3개월간 제시된 평균 목표가는 239.36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0.72%의 상승여력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