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피그마와 세일즈포스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 부진과 고용시장 냉각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피그마는 지난 7월 31일 주당 33달러에 상장한 후 이틀 만에 142.92달러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어제 실적 발표 후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장 전 거래에서 14.23% 하락한 58.5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대표적 소프트웨어 기업 세일즈포스도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에이전트포스의 성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AI로 4,000명의 고객서비스 인력을 대체했음에도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경쟁사들에 비해 AI 매출이 저조한 상황이다. 장 전 거래에서 주가는 6.11% 하락한 240.73달러를 기록 중이다.
구인건수(JOLTS)는 718.1만 건으로 예상치 738만 건을 하회했다. 실업자 수는 724만 명을 기록해 2021년 4월 이후 처음으로 구직자가 구인건수를 초과했다. 이는 연준의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 될 전망이다.
코노코필립스는 전체 인력의 25% 감축을 발표했다. ADP 고용지표도 5.4만 명 증가에 그쳐 예상치 6.9만 명을 밑돌았다. 다만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3.7만 건으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
초반 거래에서 아마존, 메타, 테슬라는 자금 유입이 긍정적이다.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는 중립적이며, 애플과 알파벳은 자금 유출을 보이고 있다. S&P500 ETF와 나스닥100 ETF는 자금 유입이 긍정적이다.
인도는 39톤의 금을 매입하고 미 국채 보유량을 2,420억 달러에서 2,270억 달러로 축소했다.
API 원유재고는 62.2만 배럴 증가해 340만 배럴 감소를 예상했던 시장 전망을 크게 벗어났다.
장기 우량 포지션은 유지하되, 개별 위험 성향에 따라 현금이나 국채, 단기 전술적 거래, 헤지 포지션으로 보호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새로운 투자 기회에 대비해 적정 현금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