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예측
  • 메인
  • NEWS

트럼프의 연준 이사 지명자 미란 `대통령 꼭두각시 아니다`...워런 `연준 독립성 해칠 것` 경고

2025-09-05 18:51:25
트럼프의 연준 이사 지명자 미란 `대통령 꼭두각시 아니다`...워런 `연준 독립성 해칠 것` 경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로 지명한 스티븐 미란이 목요일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서 자신의 독립성을 옹호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그의 임명이 통화정책 결정에 대한 중앙은행의 자율성을 훼손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압박에도 연준 독립성 약속한 미란


현재 트럼프의 경제자문위원회 의장인 미란은 2시간 20분 동안 대통령의 영향력에서 벗어나 독립적으로 금리 결정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번 청문회는 연준의 9월 16-17일 회의를 앞두고 열렸다.


미란은 상원의원들에게 '모든 가능한 출처로부터 의견을 듣고 자신의 견해에 도전하고 검증하는 것을 항상 환영한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의 꼭두각시냐'는 직접적인 질문에는 '전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민주당, 지명자의 정치적 중립성 의문 제기


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엘리자베스 워런(매사추세츠) 상원의원은 미란의 독립성 약속에 깊은 회의를 표명했다. 워런은 미란이 연준에 합류하면 중앙은행의 독립성이 '도끼로 찍히는 것'과 같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크리스 밴 홀런(메릴랜드) 상원의원은 트럼프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소셜미디어에서 위협한 사실을 언급하며 미란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대통령이 반대하는 방식으로 투표할 경우에도 경제자문위원회에서 환영받을 것이라는 당신의 주장은 전혀 신뢰할 수 없다'고 밴 홀런은 지적했다.


트럼프 시대 연준 통제권 다툼 격화


이번 지명은 트럼프가 8월 리사 쿡 이사를 해임하고 파월에게 더 큰 폭의 금리 인하를 지속적으로 압박한 이후 연준 정책에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최근의 시도를 보여준다.


미란은 아드리아나 쿠글러 이사의 공석을 채워 2026년 1월 31일까지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트럼프가 5월 파월의 임기 만료 후 그를 교체하려는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12명의 연준 정책결정자 중 미란의 한 표는 통화정책 방향을 재편하는 데 결정적일 수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