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예측
  • 메인
  • NEWS

J&T익스프레스, 해외 진출 확대로 상반기 실적 급증

2025-09-05 20:41:47
J&T익스프레스, 해외 진출 확대로 상반기 실적 급증

글로벌 물류 서비스 기업 J&T글로벌익스프레스(1519.HK)가 신규 시장 진출 성과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조정 순이익이 전년 동기 3100만 달러에서 1억5600만 달러로 147.1% 급증했다고 지난 금요일 발표했다.


J&T는 최근 수년간 동남아시아와 중국 중심이었던 사업영역을 사우디아라비아, UAE, 멕시코, 브라질, 이집트 등으로 빠르게 확장해왔다.


올해 상반기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13.1% 증가한 55억 달러를 기록했다. 동남아시아와 중국, 중남미, 중동 신규 시장에서의 물량 증가에 힘입어 특송 서비스 매출이 전체의 97.1%를 차지했다. 수익성도 크게 개선되어 조정 EBITDA는 동남아시아 사업 성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24.2% 증가한 4억3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찰스 허우 부사장은 "동남아시아에서의 선도적 입지가 그 어느 때보다 공고해졌으며, 중국 시장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성장세와 회복력을 유지했다. 신규 시장도 수익성 전환점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J&T는 올해 상반기 처리 물량이 전년 동기 110억 개에서 27% 증가한 139.9억 개를 기록했다. 강세를 보이고 있는 동남아시아 시장에서는 이커머스 호황과 경쟁력 있는 가격 정책을 통한 사업 다각화에 힘입어 57.9% 증가한 32.3억 개를 처리했다. 프로스트앤설리번에 따르면 이로 인해 J&T의 시장점유율은 전년 대비 5.4%p 상승한 32.8%를 기록하며 6년 연속 업계 1위를 유지했다. 회사 측은 이 지역의 택배당 비용이 전년 대비 16.7% 감소해 경쟁력이 강화됐다고 밝혔다.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는 상반기 처리 물량이 전년 대비 20% 증가한 106억 개를 기록하며 11.1%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했다. 치열한 가격 경쟁에도 불구하고 운영 효율성 향상으로 단위 물량당 비용을 10.3% 절감했다.


신규 시장에서는 상반기 처리 물량이 전년 대비 21.7% 증가한 1억7000만 개를 기록했으며, 특히 남미 지역이 강세를 보였다. 이들 시장의 매출 기여도가 3억6000만 달러로 증가했으며, 조정 EBITDA도 전년 동기 784만 달러 적자에서 157만 달러 흑자로 전환했다.


6월 말 기준 네트워크 파트너는 2024년 말 대비 100개 감소한 6900개를 기록했다. 서비스 거점은 100개 증가한 1만9200개, 분류센터는 239개를 유지했다.


J&T글로벌은 2015년 인도네시아에서 시작해 동남아시아 최대 특송 기업으로 성장했다. 2020년 중국 시장에 진출했으며 현재 13개국에서 사업을 운영 중이며, 중남미와 중동 지역으로 확장을 지속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