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애널리스트가 강력 매수 추천한 기술주 3선

AI(인공지능), 클라우드 컴퓨팅, 반도체, 사이버보안 등의 발전으로 기술 섹터가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포트폴리오 수익률을 극대화하기 위해 이 고성장 섹터에 자금을 배분해야 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과 중국과의 무역전쟁으로 인한 거시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투자 결정을 내리기 전에 기술기업에 대한 최고 애널리스트들의 추천을 따르는 것이 현명할 것으로 보인다.

월가에 따르면 아래 3개 종목은 강력 매수 의견을 받았다. 각 종목은 최근 매수 의견을 새로 받았으며 상당한 상승 여력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내용

브레이즈(Braze)
브레이즈는 기업들이 멀티채널 마케팅에 사용하는 고객 참여 플랫폼이다. 이메일, 앱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맞춤형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미즈호증권의 시티 파니그라히 애널리스트는 브레이즈에 대해 매수의견을 재확인하고 목표가를 40달러에서 4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상승여력 62.7%). 2분기 실적이 광범위한 수요와 예상보다 낮은 다운셀로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 또한 영업이익률이 3.4%로 컨센서스 0.7%를 크게 웃돌아 수익성 우려를 해소했다. 최근 3개월간 이 종목을 커버하는 10명의 애널리스트 중 9명이 매수, 1명이 보유 의견을 제시했으며, 12개월 평균 목표가는 현재 주가 대비 46% 상승여력을 시사한다.

마벨 테크놀로지(Marvell Technology)
마벨 테크놀로지는 미국의 반도체 기업이다. 바클레이즈의 토마스 오말리 애널리스트는 다소 미온적인 2분기 실적 발표 이후에도 매수의견과 80달러의 목표가를 유지했다(상승여력 24.8%). 최근 3개월간 32명의 애널리스트 중 26명이 매수, 6명이 보유 의견을 제시했으며, 12개월 평균 목표가는 38%의 상승여력을 보여준다.

깃랩(Gitlab)
깃랩은 개발자들이 코드를 관리하고 저장할 수 있는 종합 웹 기반 데브옵스 플랫폼이다. 2분기 실적이 예상을 상회했으나 CFO 브라이언 로빈스의 퇴임 소식이 이를 가렸다. 미즈호증권의 그레그 모스코위츠 애널리스트는 매수의견을 유지하면서도 목표가를 47달러에서 44달러로 하향 조정했다(상승여력 1.2%). 그는 깃랩이 '매우 좋은' 2분기 실적을 보고했으나 가이던스가 실망스러웠고 AI 코딩 도구가 회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언급했다. 최근 3개월간 25명의 애널리스트 중 20명이 매수, 5명이 보유 의견을 제시했으며, 12개월 평균 목표가는 34%의 상승여력을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