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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EU의 34억달러 과징금에도 주가 상승

2025-09-06 02:06:04
구글, EU의 34억달러 과징금에도 주가 상승

알파벳(GOOGL)이 디지털 광고 서비스와 관련해 34.7억 달러의 EU 반독점 과징금을 부과받았음에도 주가는 상승했다.


이번 과징금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빅테크 기업들을 겨냥하지 말라고 EU에 거듭 경고한 것을 무시한 조치다.



불법 행위 지적


테레사 리베라 EU 경쟁담당 집행위원은 "구글이 애드테크 시장에서 지배적 지위를 남용해 출판사와 광고주,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입혔다. 이는 EU 반독점법상 불법"이라고 밝혔다.


EU는 2021년부터 구글의 애드테크 사업을 조사해왔으며, 2023년에는 공정 경쟁을 위해 광고 서비스 사업부 일부를 매각할 것을 권고했다.


구글은 위원회의 결정이 "잘못됐다"며 항소하겠다고 밝혔다.


리앤 멀홀랜드 구글 글로벌 규제 담당 책임자는 "부당한 과징금을 부과하고 유럽 기업들의 수익 창출을 더 어렵게 만드는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광고 구매자와 판매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반경쟁적이지 않으며, 우리 서비스에 대한 대안이 그 어느 때보다 많다"고 반박했다.



잇따른 제재


이번 발표는 일주일 새 구글에 부과된 세 번째 과징금이다.


수요일 미국 연방 배심원단은 구글이 개인정보 보호 설정을 선택한 사용자의 스마트폰 앱 사용 정보까지 수집한 혐의로 약 4.25억 달러를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같은 날 프랑스 개인정보보호 당국은 인터넷 쿠키법 위반을 이유로 3.25억 유로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이는 구글과 같은 기술 기업 투자자들이 법적·규제적 문제를 주시해야 하는 이유다.



하지만 구글에 긍정적인 소식도 있었다. 이번 주 초 미국 법원은 반독점 소송과 관련해 크롬 웹브라우저 매각 요구를 기각했다.


EU의 이번 과징금에 대한 트럼프의 반응이 주목된다. 특히 EU가 지난 7월 체결된 무역협정에 따른 미국의 자동차 관세 인하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어서 더욱 그렇다.



투자의견


팁랭크스에 따르면 구글에 대한 증권가의 투자의견은 매수 29건, 보유 9건으로 강력매수 의견이 우세하다. 최고 목표가는 280달러다. 현재 컨센서스 목표가는 231.94달러로 0.93% 하락 여력을 시사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