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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파월 후임자 물색하는 가운데 베센트 "연준 개혁해야" 촉구

2025-09-06 12:16:34
트럼프, 파월 후임자 물색하는 가운데 베센트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이 금요일 연방준비제도(Fed)에 대한 비판 수위를 높였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후임자를 물색하는 가운데, 베센트는 연준이 인플레이션과 불평등을 야기했다며 전면적인 개혁을 촉구했다.



연준 권한 전면 개편 요구


베센트는 금요일 월스트리트저널 기고문을 통해 연준의 금리 결정 권한, 규제 기능, 내부 운영에 대한 "초당적 검토"를 요구했다.


그는 연준이 은행 감독 권한을 다른 기관에 이양하고, 비상시를 제외한 채권 매입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베센트는 "연준이 방향을 바꿔야 한다"며 연준의 정책이 "빈곤층을 희생시켜 부자들을 더 부유하게 만들었고" 미국의 주택 구매력 위기를 심화시켰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파월 후임 후보 거론


한편 트럼프는 기자들에게 2026년 5월 파월 의장의 임기 만료 후 후임자 후보 4명의 명단에 베센트가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베센트는 즉각 관심이 없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트럼프는 케빈 해셋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 크리스토퍼 월러 현 연준 이사를 잠재적 후보로 언급했다.


앞서 베센트가 트럼프의 금리 인하 요구에 따라 새로운 연준 의장 물색을 주도하고 있다고 보도된 바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베센트는 금요일부터 후보자 면접을 시작했다.


트럼프는 2018년 자신이 임명한 파월 의장을 지속적으로 비판하며 더 공격적인 금리 인하를 요구해왔다. 또한 트럼프는 리사 쿡 연준 이사를 주택담보대출 사기 혐의로 해임하려 하고 있으나, 쿡은 이를 부인하고 있다.



베이지북, 금리 인하 속도 둔화 시사


9월 3일 발표된 연준의 최신 베이지북은 미국 전역의 경제활동이 정체되어 있다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가계의 임금과 물가 부담을 인정하면서도, 9월 50bp 공격적 금리 인하 기대감을 낮췄다.


베어트랩스리포트의 크레이그 샤피로 매크로 전략가는 X(구 트위터)를 통해 신중한 톤은 "더딘 금리 인하 사이클"을 시사한다며, 이는 트럼프의 대폭적이고 신속한 금리 인하 요구와 대조된다고 지적했다.



연준, 10월 컨퍼런스 준비


미 연준은 10월 21일 전통 금융과 탈중앙화 금융의 융합을 주제로 결제 혁신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스테이블코인, 결제 분야의 AI 활용, 토큰화된 금융상품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