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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LG 조지아 배터리공장 ICE 단속…475명 적발 `사상 최대 규모`

2025-09-06 11:20:50
현대차-LG 조지아 배터리공장 ICE 단속…475명 적발 `사상 최대 규모`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 산하 국토안보수사국(HSI)이 목요일 조지아주에서 건설 중인 현대자동차와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제조시설에서 475명의 근로자를 단속했다. 이는 단일 사업장 단속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레지스터 보도에 따르면 '로우 볼티지'로 명명된 이번 작전에는 400명 이상의 연방요원이 투입됐다. 스티븐 슈랭크 HSI 특별수사관은 "이번 단속이 국토안보수사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단일 사업장 단속"이라고 밝혔다.


126억 달러 투자 위기


이번 단속은 한국의 조지아주 전기차 제조 부문 126억 달러 투자 패키지의 일환인 현대차 합작 배터리 공장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해당 시설은 지난 3월 3,000에이커 부지에 문을 연 서울 소재 현대차의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전기차 공장을 지원하는 시설이다.


마가렛 힙 연방검사는 "불법 고용을 줄이고 사업주들이 미등록 근로자 고용을 통해 부당한 이익을 취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외교적 갈등 고조


한국 외교부는 이번 단속을 강력히 규탄하고 구금된 자국민 지원을 위해 외교관을 파견했다. 외교부는 "한국 투자기업의 경제활동과 한국 국민의 권익이 부당하게 침해되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단속된 일부 근로자들은 한국에서 파견된 LG에너지솔루션 직원들을 포함해 유효한 미국 비자를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 영향


이번 단속으로 미국 전기차 공급망 내 외국 제조업체들의 규제 준수 리스크가 부각됐다. 이번 작전은 트럼프 행정부의 광범위한 단속의 연장선상에 있으며, 61억 달러 규모의 이민 관련 벌금과 120만 명의 노동력 부족으로 인플레이션이 4%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