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큐반 `지하실의 한 사람이 AI로 첫 조 단위 부자 될 것` 예측... 고교생 AI 교육 본격화

마크 큐반이 인공지능(AI) 기반 부의 창출에 대한 자신의 대담한 예측을 실천으로 옮겼다. 올해 가을 포트웨인 지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AI 교육을 실시한다.

포트웨인으로 확대되는 무료 AI 부트캠프

마크 큐반 재단이 AI in FW와 협력해 9~12학년 학생들을 위한 무료 AI 부트캠프를 실시한다고 수요일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2025년 11월 1일, 8일, 15일 3주 연속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학생들에게는 식사, 교통비 지원, 기술 교육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이 계획은 의료, 비즈니스, 예술, 스포츠 과학, 컴퓨터 과학 등 여러 산업 분야에서 생성형 AI를 포함한 AI 도구들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참가자들은 업계 멘토들의 지도 아래 최종 프로젝트도 수행하게 된다.

포트웨인 AI의 설립자이자 생성형 AI 컨설턴트인 앤지 카렐은 'AI는 학생들이 선택하는 진로와 관계없이 모든 학생에게 기초 역량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AI에 대한 오해 바로잡기

카렐은 'AI가 미래 기술 인력에게만 관련이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오해 중 하나'라며 'AI는 이미 전 세계 모든 도시의 모든 산업에 통합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마크 큐반 재단의 AI 부트캠프는 2019년에 시작됐다. 2025년 프로그램에서는 각 도시마다 전담 교사 펠로우를 배치해 현지 교육자들에게 1년간의 유급 펠로우십을 제공할 예정이다.

큐반의 AI 비전: 교실에서 조 단위 부자까지

올해 7월 큐반은 CNBC 하이 퍼포먼스 팟캐스트에서 AI가 세계 최초의 조 단위 부자를 탄생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AI가 조 단위 부자를 만들어낼 것이며, 그것은 지하실의 한 사람일 수도 있다'며 AI의 잠재력을 개인용 컴퓨터와 스마트폰 초기와 비교했다.

그는 일자리 감소와 환경 영향 같은 위험을 인정하면서도, 오픈AI의 챗GPT 같은 AI 도구들을 더 잘 이해하고 개선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촉구했다.

'우리는 아직 AI가 할 수 있는 최고의, 가장 놀라운 일들을 보지 못했다'고 큐반은 말했다.

마크 큐반의 순자산 88억3000만 달러 기록

큐반의 성공은 24세에 마이크로솔루션스를 설립하면서 시작됐다. 이는 끊임없는 노력과 혁신이라는 그의 철학을 반영한다. 그는 회사를 키우는 동안 7년간 휴가도 가지 않았던 초기의 희생에 대해 자주 언급해왔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큐반의 순자산은 88억3000만 달러다. 그의 부의 상당 부분은 1999년 야후에 48억 달러에 매각된 브로드캐스트닷컴의 28% 지분에서 비롯됐다.

2023년 11월에는 35억 달러 가치의 댈러스 매버릭스 지분 대부분을 매각했다. 거래 이후에도 그는 여전히 이 NBA 구단의 27%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