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골드만삭스(GS)가 최근 시장 보고서를 통해 2025년 실적 성장이 기대되는 유망 종목들을 제시했다. 소매, 금융, 통신,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업종에 걸쳐 있는 이들 기업은 견조한 수요와 시장점유율 확대, 탄탄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긍정적 전망이 제기됐다.
첫 번째로 올리스 바겐 아웃렛(OLLI)이 주목받고 있다. 이 할인점 체인은 8월 실적 발표에서 매출과 이익 모두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올리스 아미로 불리는 충성 고객 프로그램이 신규 고객 유치에 계속 성공하고 있으며, 경쟁사들의 시장 이탈로 수혜를 보고 있다. 주가는 올해 들어 약 21% 상승했다.
월마트(WMT)는 매출이 예상을 웃돌았으나 마진은 예상보다 낮았다. 그러나 증권가는 소비자들의 역풍이 완화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전자상거래 매출과 신학기 수요가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가는 2025년 들어 12% 이상 상승했다.
주택소유자와 소비자 서비스를 위한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포치 그룹(PRCH)도 유망주 명단에 포함됐다. 과거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경영진이 수익성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주택소유자 보험 시장 진출이 주요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주가는 올해 약 270% 급등했다.
찰스 슈왑(SCHW)도 선정됐는데, 증권가는 강력한 실적 모멘텀을 주목했다. 순이자수익 증가와 차입금 감소가 2025년 말까지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기금리 위험을 낮추기 위한 헤지 전략으로 전망이 안정적이다. 주가는 2025년 들어 25% 상승했다.
마지막으로 T모바일(TMUS)은 향후 5년간 업계 최고 수준인 7%의 EBITDA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동통신 서비스에서 선두를 유지하면서 광통신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주가가 프리미엄에 거래되고 있지만 성장세가 이를 정당화한다고 평가했다. 주가는 2025년 들어 15% 이상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