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바이든 행정부의 교통장관 피트 부티지지가 교통부의 항공사 보상규정 변경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다시 한번 강하게 비판했다.
부티지지는 일요일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새로운 영상을 공개하며 항공편 차질에 대한 승객 보상과 관련한 트럼프 행정부의 새로운 규정을 비판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가 승객 보호를 위한 바이든 행정부의 기존 정책을 "해체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부티지지는 또한 트럼프 행정부가 "항공사가 제공하지 않은 서비스에 대해 요금을 부과한 경우 환불을 받을 수 있는" 등의 규정을 "폐지" 또는 "약화"시키는 서류를 제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는 항상 소비자보다 기업의 편을 들고 있다"며 정부를 반소비자적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소비자들이 이러한 정책에 대한 의견을 공식적으로 제시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개 플랫폼을 발표했다.
부티지지는 트럼프 가문이 50억 달러 이상의 평가차익을 얻은 암호화폐 관련 이익에 대해서도 비판을 가했다. 그는 이를 "용납할 수 없는 새로운 수준의 부패"라고 지적했다.
한편 션 더피 미 교통장관은 항공사의 운항 차질에 대한 승객 보상을 규정한 바이든 시대의 사전 입법예고를 철회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더피는 또한 미국의 노후화된 항공관제(ATC)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190억 달러의 추가 자금이 필요하다며, 이로 인해 총 필요 자금이 310억 달러를 초과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