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투자자 케빈 오리어리가 가족과 돈을 섞는 것에 대해 경고하며, 대출, 차입, 심지어 인척과의 사업에 대해서도 직설적인 조언을 한 바 있다.
2025년 5월 폭스뉴스 영상에서 오리어리는 시청자들에게 확대 가족과의 금전적 얽힘을 피하라고 경고했다. 인척에게 돈을 빌려주는 것에 대해 묻자, 그는 대신 선물로 주되 단 한 번만 하라고 제안했다.
오리어리는 "인척 간에는 절대 돈을 빌리거나 빌려주지 말라. 그냥 선물로 주되, 그것으로 끝이다. 이게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가족과의 사업에 대해 추궁받자 오리어리는 더욱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절대 좋은 생각이 아니다"라며 성공적인 기업은 어려운 결정을 내릴 자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어머니도 해고할 수 있어야 한다"고 오리어리는 말했다. "족벌주의는 끔찍하다. 무능한 사촌이 사업을 망칠 수 있다. 차라리 좋은 매니저를 고용하는 게 낫다."
오리어리에 따르면, 가족 관계는 종종 객관적인 사업 결정을 불가능하게 만들며, 이는 장기적인 성공을 위협할 수 있는 위험이라고 주장했다.
여전히 가족 경영으로 성공하는 미국 대기업들
오리어리의 회의적인 시각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많은 대기업들은 여전히 강력한 가족 영향력 하에 있다.
예를 들어, 샘 월튼과 버드 월튼 형제가 설립한 월마트는 여전히 월튼 가문이 지배하고 있다.
또 다른 사례로 포드자동차는 윌리엄 클레이 포드 주니어가 이사회 의장을 맡으며 특별주를 통해 가문의 감독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코크 인더스트리스, 컴캐스트, 에스티 로더, 델 테크놀로지스, 나이키, 팬다 익스프레스 등이 가족 중심의 리더십이나 소유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