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에코스타(SATS)가 화요일 오전 약 3% 상승한 82달러를 기록했다. 미 통신규제당국이 동사의 5G 서비스 지연 배치에 대한 조사를 종료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데 따른 것이다. 이는 콜로라도 소재 에코스타가 전날 스페이스X에 AWS-4와 H블록 주파수를 170억 달러(약 17조원)에 매각하기로 한 직후 나온 소식이다.
이번 소식은 에코스타가 AT&T(T)와 230억 달러 규모의 3.45GHz 및 600MHz 주파수 면허 매각 계약을 체결한 지 2주도 채 되지 않아 나왔다. 이에 에코스타 주가는 대규모 거래 성사와 규제 장애물 해소 소식에 힘입어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 연방통신위원회(FCC)의 조사 종료는 화요일 에코스타가 제출한 문서를 통해 공개됐다.
FCC는 에코스타의 찰스 어긴 회장 앞으로 보낸 서한에서 에코스타의 5G 서비스 구축이 만족스러운 수준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통신 규제당국은 에코스타가 지상파와 위성 통신 모두에 사용할 수 있는 주요 주파수 대역에 대한 독점권을 보유하고 있음을 확인할 의향이 있다고 언급했다.
앞서 스페이스X는 에코스타가 귀중한 주파수 대역을 사장시키고 있을 가능성에 대해 규제당국의 조사를 요청한 바 있다. 그러나 에코스타의 최근 거래들로 이러한 우려는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
월가에서 에코스타 주식은 팁랭크스 기준 최근 3개월간 분석가들의 평가를 종합한 결과 '매수 고려' 의견을 받았다. 이는 5명의 월가 분석가들이 제시한 매수 2건, 보유 3건의 의견을 바탕으로 한다.
또한 분석가들의 평균 목표주가는 73.25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11.69%의 하락 여지를 시사한다. 한편 팁랭크스의 AI 주식 분석가는 이 주식에 대해 100점 만점에 54점의 중립적인 점수를 부여했다. AI가 제시한 목표주가는 82달러로 현재가 대비 1.43% 하락을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