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일라이 릴리(NYSE:LLY)가 화요일 릴리 튠랩(Lilly TuneLab)을 출시했다. 이는 바이오텍 기업들이 일라이 릴리의 수년간의 연구 데이터로 학습된 신약 발견 모델에 접근할 수 있는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ML) 플랫폼이다.
일라이 릴리는 이번 첫 AI 모델 공개에 포함된 독점 데이터의 가치가 10억 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추산했다.
일라이 릴리 연구소 및 면역학 부문 최고과학책임자 겸 사장인 대니얼 스코브론스키는 "일라이 릴리는 수십 년간 신약 발견을 위한 포괄적인 데이터셋을 구축해왔다. 오늘 우리는 바이오기술 연구 발전을 위해 그 투자로 얻은 지식을 공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릴리 튠랩은 수십만 개의 고유 분자를 통해 얻은 실험 데이터를 대표하는 일라이 릴리의 포괄적인 약물 분포, 안전성, 전임상 데이터셋을 기반으로 구동된다.
선정된 바이오텍 파트너들은 접근 권한의 대가로 학습 데이터를 제공하며, 이는 생태계 내 다른 참여자들과 궁극적으로 환자들의 이익을 위한 지속적인 개선의 동력이 된다.
이 플랫폼은 제3자가 호스팅하며 연합학습 방식을 채택해 바이오텍 기업들이 자사나 일라이 릴리의 독점 데이터를 직접 노출하지 않고도 일라이 릴리의 AI 모델을 활용할 수 있다.
일라이 릴리는 이번 첫 출시를 넘어 플랫폼의 기능을 확장할 계획이며, 릴리 튠랩에서만 독점적으로 이용 가능한 생체 내 저분자 예측 모델을 추가할 예정이다.
주가 동향 화요일 장 전 거래에서 LLY 주가는 0.19% 상승한 740.02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