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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EU 디지털법 수수료 소송 승소에도 주가 하락

2025-09-10 19:23:46
메타, EU 디지털법 수수료 소송 승소에도 주가 하락

메타플랫폼스(META) 주가가 유럽연합(EU)의 디지털서비스법(DSA) 관련 법적 분쟁에서 승리했음에도 하락세를 보였다.



수익 타격


메타와 바이트댄스의 틱톡은 EU 집행위원회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는 DSA 준수 여부를 감독하는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연간 전 세계 순이익의 0.05%를 감독 수수료로 부과한 것에 대한 것이다.


연간 수수료는 각 기업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와 전년도 재무연도의 손익 여부에 따라 결정된다. 메타와 틱톡은 이러한 산정 방식이 결함이 있어 불균형한 수수료가 책정됐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법적, 규제적 이슈는 메타와 같은 기술 기업들에게 주요 리스크 요인이 되고 있다.


룩셈부르크 소재 EU 일반법원은 오늘 해당 기업들의 손을 들어주며 EU 규제 당국에 12개월 내 다른 법적 근거를 통해 산정 방식을 수정할 것을 명령했다.


판사들은 "해당 산정 방식은 이행 결정이 아닌 DSA에 규정된 규칙에 따른 위임 법률을 통해 채택되었어야 했다"고 밝혔다.


법원은 규제 당국이 수수료 산정 방식에 대한 새로운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동안 기업들이 이미 납부한 2023년 수수료는 당장 환불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다.



미국의 압박


2022년 11월 발효된 DSA는 대형 온라인 플랫폼들에게 자사 사이트의 불법·유해 콘텐츠 대응을 강화하도록 요구하며, 위반 시 연간 글로벌 매출의 최대 6%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


감독 수수료 납부 대상 기업에는 아마존(AMZN), 애플(AAPL), 부킹닷컴(BKNG), 구글(GOOGL), 마이크로소프트(MSFT), 일론 머스크의 X 소셜미디어 플랫폼, 스냅챗(SNAP), 핀터레스트(PINS) 등이 포함된다.


유럽 규제당국은 최근 미국 대형 기술기업들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이는 이들 기업과 기술이 유럽 생활에서 차지하는 지배력과 유럽 기술기업들의 성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최근에는 트럼프 대통령 시절 미국과 EU 간의 관세 무역 분쟁으로 인해 정치적 성격도 띠게 됐다.



메타 투자 매력도는


팁랭크스에 따르면 메타는 42개의 매수와 6개의 보유 의견을 받아 강력매수 의견을 받고 있다. 최고 목표가는 1,086달러다. 메타 주식의 평균 목표가는 873.14달러로 14.03%의 상승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